◇지난 4일 강원도 양양 낙산비치 호텔에서 8개구 자치구의회 행정위원장과 서우선 소장이 의정연찬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소장 서우선)는 지난 4일과 5일 강원도 양양군 낙산비치호텔에서 자치협의회 행정위원장협의회 의정연찬회를 개최하고 운영활성화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의정연찬회에는 중구와 종로·용산·마포·광진·노원·강서·강남구 등 총 8개구의 행정위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4일 오후1시~4시까지 DMZ 박물관, 화진포 등과 권봉사를 답사했으며, 오후4시~6시까지 낙산항을 방문해 해양문화를 체험했다.
다음날인 5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참석자들은 서울시 자치구의회 행정위원장협의회 운영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해 논의하고, 내년 지방선거대비 내실 있는 정책·공약 개발 및 의정활동 홍보 전략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중구의회 양동용 의원은 “중구는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면서 남대문, 명동, 동대문 등 관광특구가 있어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역동적이며 발전적인 명실상부한 서울의 메카”라며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관광명소 활성화를 위한 특화사업 발굴과 문화사업 분야의 효율적인 재창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일무이한 자치구 차원의 영화제인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를 성공적으로 주관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아끼지 않은 것도 중장기적 차원의 지역발전을 포석으로 한 의정의 표출”이라면서 “화려하고 거시적인 사업에만 치우치지 않고 서민과 소외계층을 보듬고 지원을 나누는 데도 열과 성을 다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