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글짓기 대상에 정수연양

이진희 Lhy@jgnews.co.kr 2008.12.23 13:50:11

민주평통 제11회 통일 글짓기 시상식서…우수작품 단체상에 환일중

 

◇지난 18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08 업무평가 및 제11회 통일 글짓기 시상’에서 김순도 회장이 정수현 양에게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학생들의 통일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된 통일글짓기 대회에 접수된 총 2천928편의 작품 중 정화미용고 정수연 양의 ‘통일’이란 주제의 시가 이명박 민주평통 의장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18일 중구청 대강당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워회(회장 김순도, 이하 민주평통) 2008 업무평가 및 제11회 통일 글짓기 시상’을 가졌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상인 최우수상에는 이현지(동산초)양 조형신(대경중)군 조정문(장충고)군에게, 정동일 구청장상인 우수상에는 강성종(환일중) 강한울(장충고)군에게, 장려상에는 배현미(성동여고)양에게 각각 수여됐다.

 

 이와함께 김대식 민주평통 사무처장상인 우수상에는 장혜지(광희초)양 등 3명에게, 심상문 중구의회 의장상인 장려상에는 여예린(계성여고)양 등 3명에게, 국제라이온스354-A지구 임충래 총재상인 장려상에는 박세웅(청구초)군 등 5명에게 각각 수여됐다.

 

 김순도 민주평통 회장상인 장려상에는 김희주(광희초)양 등 3명에게, 가작에는 방혁진(장충고)군 등 23명에게 각각 수여됐다.

 

 우수한 작품을 출품한 학교에 대한 단체상은 환일중, 지도교사상은 김양경(동산초) 임병숙(금호여자중) 조성혁(장충고)교사에게 각각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정수연 양은 “남북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염원을 담아 글로 표현했어요. 대상을 받게 돼 기쁘지만 통일 이란 주제로 시를 쓰게 돼 마음이 아팠어요”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송교준 간사는 민주평통은 그동안 △통일 문제에 대해 대통령에게 자문(2회) △제17회 통일 기원 남산봉화식 개최 △통일교육, DMZ절책선 따라 걷기, 통일퀴즈 대회 실시 △북한수해지역에 성금 200만원 지원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순도 회장은 “매년 호응도가 높은 통일 글짓기 대회는 통일에 대한 우리의 기대를 새롭게 다지는 기회”라며 “이번에 안타깝게 입상하지 못한 학생들은 내년을 기회로 삼으라며 통일로 가는 그날까지 글짓기 대회는 계속 이어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를 계기로 평화통일에 대한 책임감을 다시한번 절감하며 통일을 위해서는 인내가 끈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민주평통의 발전과 육성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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