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5일 열린 제1회 전국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선거에서 서울중구지역에서는 10개 새마을금고에서 13명의 후보가 출마해 10명이 당선됐다. 남대문, 명동, 신당1·2·3동, 신중앙, 동화동, 중림만리, 청계등 7개 금고는 단수 후보로 무투표 당선됐지만 평화·필동·회현동 등 3개 새마을금고는 각각 2명씩 출마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본지 746호 참조). 새마을금고 이사장의 임기는 3월 21일부터 시작해 2029년 3월까지 4년이다. 이에따라 당선 후보들의 소감을 들어봤다.<선관위 등록순서순>

지난 3월 5일 열린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에서 청계새마을금고 이사장에 무투표 당선된 양재훈 이사장.
그는 “이번 전국동시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고 지지해 주신 대의원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동대문시장 일대 전통시장 불황의 그림자가 새마을금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이사장은 “원칙을 준수하는 바른경영, 경쟁력 증대를 위한 효율적인 경영관리, 회원들이 만족하는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내외 경제환경을 고려해 유동성과 안전성 확보에 최우선을 두고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해 건실한 금고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외대 경영대학원 경영학과 졸업(경영학석사)하고, 청계새마을금고 이사를 거쳐 청계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역임했다. 이번 선거에 단독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