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남산도서관(관장 임찬식)은 ‘남산의 사계’ 사진전 개최와 ‘소통계단’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서관 이용자 참여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사진과 글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들을 도서관 곳곳에 전시해 도서관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남산의 사계’ 사진 공모전에는 총 142개의 사진이 접수돼 20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고, ‘소통계단’ 글귀 공모전은 총 38건의 글귀가 접수돼 최종적으로 4개가 선정됐다.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선정한 사진과 글귀는 도서관 공간에 새로운 요소를 추가하며, 도서관을 방문하는 모든 연령층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남산의 사계' 사진전은 이용자들이 직접 촬영한 남산과 주변 지역의 사계절 풍경을 담은 사진들로 구성돼 있으며, 9월 12일부터 22일까지 도서관 1층 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이번 사진전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함으로써 지역의 자연 아름다움과 일상의 특별한 순간들을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9월 2일에 완성된 '소통계단'은 이용자들이 제안한 인생 좌우명과 좋은 글귀를 선정하여 도서관 내 계단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청렴은 모든 덕의 근본이다’(목민심서 중), ‘정직만큼 부유한 유산도 없다’(셰익스피어)와 같은 청렴을 주제로 한 글귀도 추가하여 일상에서 영감과 교훈을 전달하고 있다.
남산도서관 임찬식 관장은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중심적인 문화 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