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 곤돌라형 케이블카 재추진 된다

이형연 대표기자 ejgnews@hanmail.net 2022.08.10 14:09:55

시, 기본계획 용역 발주… 하부승강장은 예장공원 이회영 기념관

 

 

서울시가 전임 시장들이 여러 차례 무산됐던 ‘남산 곤돌라’ 사업을 재추진한다.

 

7월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남산 친환경 이동수단 도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산에 곤돌라형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내용이 담길 이번 용역을 통해 과거 사업 추진 경험을 살려 환경단체와 기존 케이블카 업체 등 이해관계자를 설득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곤돌라는 명동역과 인접한 남산예장공원부터 남산 정상부까지 연결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념관이) 만들어질 때부터 이전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성됐다”며 “내년 하반기 중 용역을 마치고 남산 곤돌라 설치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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