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 디지털포렌식센터 개소

이형연 대표기자 ejgnews@hanmail.net 2021.11.01 16:44:31

비대면 시대 원산지 단속 디지털포렌식으로 수사역량 강화
디지털포렌식, 컴퓨터 등에 남아있는 정보분석 범죄 단서 찾는 수사기법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양동엽)은 조직화·지능화되는 원산지 둔갑행위 등 수산물 부정유통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에 ‘디지털포렌식센터’를 10월 29일에 개소했다.


수산물 원산지 비대면(Untact) 온라인 거래 증가 등 유통환경 변화에 대비해 디지털포렌식 수사기반을 구축하고자 작년 12월 부산에 처음으로 센터를 설치했고, 이번에는 수도권에 ‘서울지원 디지털포렌식센터’를 설치했다. 


디지털포렌식이란 컴퓨터 등 디지털 매체에 남아있는 정보를 분석해 범죄 단서를 찾는 수사기법을 말한다.


형사소송법」개정(`16.5.29)에 따라 휴대폰, 컴퓨터 등 각종 매체에 저장된 디지털 저장자료에 대해서도 증거능력이 인정됨에 따라 디지털포렌식 수사기법을 통한 증거능력 유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한 현장수사 지원과 과학적 수사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인력을 추가로 확보하고, 기존 설치된 센터 1개소와 이번에 개소하는 서울지원 센터를 포함, 향후 2025년까지 총 3개소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양동엽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온라인 거래 등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해 과학적 수사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소비자들도 온라인으로 수산물을 구입하실 때 반드시 원산지표시를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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