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중구지회(지회장 문기식)에서는 지난 3일 청구동 우리동네관리사무소와 함께 청구동 반 지하층(청구로 3나길)에서 ‘2021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여기에는 기초생활수급자 모(여, 52)씨가 살고 있는 집이다.
이 수혜자는 중증질환인 자궁경부암의 후유증으로 왼쪽 다리에 부종이 있어 실외활동을 거의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10년이 넘은 도배와 장판이 낡은 상태로 교체가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현관 방충망을 설치하지 못해 무더위에도 문을 닫고 지낸다고 전해졌다.

이에따라 양 단체는 어렵고 소외된 가정에 ‘사랑의집 고쳐주기’ 일환으로 도배, 장판, LED, 벽걸이 에어컨, 방충망, 침구세트 등을 교체해주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문기식 회장, 송재천 사무국장, 자총 집수리 봉사단, 청구동 우동소 일자리, 서희숙 청구동장 등 12명이 동참했다.
문기식 회장은 “청구동에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며 “청구동 우동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함으로 희망과 행복을 드린것 같아 뿌듯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서희숙 청구동장은 “청구동 우리동네 관리사무소와 한국자유총연맹 중구지회가 공동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전개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