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육상연맹(회장 채성만)이 11월 24일 한강공원 뚝섬 수변광장에서 개최된 제26회 서울시 육상연맹회장배 서울사랑마라톤대회에서 중구가 종합우승을 차지해 대회 3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울시 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서울사랑마라톤대회는 서울 25개 구 육상연맹 소속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종목별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우의를 다지기도 했다.

참가종목은 도로경기 5km,10km 2종목으로 개최됐으며 5km,10km 참가자 완주 기록 순위를 종합해 점수를 합산 종합 순위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중구육상연맹은 119명의 참가 선수와 자원봉사자 9명 등 120명이 참가해 참가자 전원이 전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해 총 332점의 압도적인 기록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광진구육상연맹, 3위는 중량구육상연맹, 화합상은 금천구육상연맹, 질서상은 동대문구육상연맹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남자 5km 종목에서는 어수하 회원이 19분24초로 종합 2위를, 남자 10km 종목에서는 강호 회원이 37분8초로 종합 2위를, 여자 10km 종목에서는 황지호 회원이 42분50초로 종합 4위를 차지하는 등 중구육상연맹 참가자 대부분이 좋은 기록으로 완주하며 종합 입상 및 연대별 입상을 하기도 했다. 채성만 회장도 10km에 참가해 49분08초에 완주하며 60대 연대별 입상을 하기도 했다.

채성만 회장은 “이번 제26회 서울시 육상연맹회장배대회를 위해 많은 훈련을 했다”며 “회원들의 노력으로 건강도 챙기고 친목을 도모하면서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