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새로운 감사에 선출된 황중경로당 박귀홍 회장, 중림경로당 최금오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9. 3. 10
지난달 28일 새로운 감사에 선출된 황중경로당 박귀홍 회장, 중림경로당 최금오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중구지회(회장 박한성)는 지난달 28일 대의원 47명 중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학동 보노체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들은 △2018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서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승인하고, 감사를 선출했다. 임기 2년의 새로운 감사에는 황중경로당 박귀홍 회장, 중림경로당 최금오 회장 등 2명을 선출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예산은 9억5천369만원으로 2018년도 9억720만원 보다 4천682만원이 증가한 규모로 편성했다.
이는 환경·기초봉사대 활동비는 동결됐지만 국고보조 사업인 취업지원센터가 30% 인상되고, 경로당특화프로그램사업이 29%, 그리고 노인복지기금 예산 사업이 2018년도 보다 10.5%를 각각 인상됐다.
자체사업으로는 △내부역량 강화로 대내외 경쟁력 제고 △경로당 지도자 교육실시 △자원봉사 활동의 강화 △노인복지 및 권익향상 △재정력 확보를 위한 사업개발 △경로당 분위기 쇄신운동 전개 △경로당 회원 증원운동 전개 △경로당 현황파악 및 순회관리 강화 △경로당 운영 관련 회계 투명화사업과 체크카드 사용 활성화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특화프로그램 운영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운영 △유관기관과 연계한 경로당 활성화 운동 전개 △보건소등과 연계 질병예방 강화 △일자리 알선 및 노인취업 강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
박한성 지회장은 "서양호 구청장은 156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중구어르신 1만1천여명에게 매월 10만원씩의 공로수당을 지급하고 있다"며 "우리는 항상 이들의 고마움을 잊고 살아서는 안된다. 임기동안 부식비를 더 많이 지원받고 회원 배가운동과 권익보호는 물론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발로 뛰는 지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