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중구성동을지역위원회 정기대의원 대회에서 전순옥 위원장과 대의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18. 8. 22
더불어민주당 중구성동을지역위원회(위원장 전순옥)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국대의원 대회를 앞두고 지난 1일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재적대의원 118명 중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대의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 대회는 윤판오 의원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조영훈 의원(의장)이 준비위원장을 맡아 만장일치로 전순옥 위원장을 의장으로 선출하고 △선출직 상무위원 61명과 △전국 대의원대회 대의원 정수의 100분의 70인 28명과 나머지 100분의 30에 해당하는 12명 등 40명을 대의원으로 선출했으며 △지역대의원 대회 권한 상무위원회 위임안 등을 의결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지역위원장을 공모해 2018년 제235차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전순옥 위원장을 인준했었다. 이에 따라 7월 16일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지역 대의원 대회 개최를 위한 지역 대의원 대회 준비위원장으로 조영훈 의원을 임명했으며, 당헌 당규에 따라 당연직 상무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선출직 지역 대의원과 전국 대의원 공모를 시작으로 당헌 당규가 제시하고 있는 방법으로 지역 대의원을 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순옥 위원장은 "이번 6·13지방선거는 '새로운 심장이 뛰다'라는 목표를 가지고 20대에서 60대까지 남녀 균형 공천한 결과 거의 다 당선됐다"며 "앞으로는 구청장과 시·구 의원들과 함께 발로 뛰는 일만 남았다. 100년 정당, 100만 당원을 구성하는 튼튼한 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양호 구청장은 "1만2천여표의 압도적인 차이로 당선시켜 주신 당원과 선배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그늘막 설치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조영훈 준비위원장은 "더불어 민주당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전순옥 위원장과 당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민주당이 혼연일체가 돼 100정당의 초석이 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