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중구협의회 '지역대표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에서 김재용 회장, 서양호 구청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8. 8. 1

민주평통 중구협의회(회장 김재용)는 지난 7월 23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지역대표(구 당연직)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박순규 박기재 시의원, 조영훈 이화묵 이혜영 윤판오 고문식 박영한 이승용 길기영 김행선 의원등에게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수한 뒤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당 등에 대한 민주평통 활동과 역할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했다.

김재용 회장은 "다른 구에서는 당연직 자문위원이라는 이유로 활동에 등한시 하는 경우도 없지 않았지만 중구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그런 일이 없었다"고 압박하고 "지역대표 자문위원의 역할과 임무가 막중한 만큼 적극적인 활동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한반도에 평화가 있어야 민주주주도 가능하고 민주주의가 정착돼야 경제도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자문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으로 대통령을 대신해서 오늘 위촉장을 수여했다"며 "남북대화 등 화해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어 북한은 개혁 개방으로 나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북미간 주도권 싸움을 하고 있지만 남북관계가 중요한 만큼 민주평통 자문위원 여러분들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며 "통일에 대한 국내외 여론을 수렴해 통일에 관한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진 임원 간담회에서는 오는 9월21일 남산봉화식, 제21회 행복한 평화통일 공모전(10월 중순경)을 개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평화통일 공모전은 통일 후계세대인 청소년들의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최우상은 매년 민주평통 자문회의 의장인 대통령상을 수여하고 있다.

2018상반기에는 △1분기 통일으견수렴회의 및 정기회의 △1차 직능별 정책회의 △상반기 권역별 자문위원 연수 △서울 여성 통일 아카데미 △평화통일 공감 현장견학 △2분기 통일의견수렴회의 및 정기회의등 자문위원 통일역량 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와함께 △고등학생 통일골든벨 서울지역 대회 참가 △청소년 평화통일 중구 역사문화탐방 등 청소년 평화통일 공감활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