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행, 제14대 새마을 중구지회장 추대

이형연 대표기자 ejgnews@hanmail.net 2018.03.15 10:42:39

2018년도 정기총회… 단독후보 등록 재적 대의원 37명 중 30명 참석 만장일치로

 

김재용 전 지회장(우측)이 신임 조준행 지회장(좌측)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 2018. 3. 14

 

새마을운동 중구지회장에 조준행(57) 후보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지난 2월 28일 새마을운동 중구지회 회의실에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 문고 임원 등 재적대의원 37명 중 30명(위임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21일 선거를 공고한 결과 조준행 전 새마을문고 중구지부 회장이 23일 단독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그리고 별도의 취임식은 하지 않기로 했다.

 

조준행 신임 지회장은 "새마을중구지회장으로서 사업의 다각화와 조직의 내실화를 통한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서로 화합하고 협력하는 중구지회, 진심으로 봉사하는 새마을 조직으로 만들어 서울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멋진 단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각동 협의회, 부녀회, 새마을문고 회의 때 초청해 주면 방문해서 지역실정을 파악하고 침체돼 있는 새마을 조직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며 "무엇보다도 1천여명에 달하는 회원은 물론 주민들과도 신뢰회복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조 신임지회장은 "새마을운동은 현실참여운동이며 실천운동으로 시대 변화에 부응하면서 봉사활동도 달라지기 위해서는 현재 1천명인 회원을 더 영입해야 한다"며 "앞으로는 새마을 중구지회장은 정치에만 관심있고 새마을운동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새마을지도자중구협의회, 중구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 중구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 선출돼야 새마을운동의 연속성은 물론 애정을 가지고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황학동 중앙시장 상인회장을 역임하면서 황학동 중앙시장 주방·가구거리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해 왔으며, 황학동(2010년) 새마을문고와 새마을문고 중구지부(2016년) 회장을 맡아 북소믈리에 시 낭송 콘서트는 물론 알뜰도서교환행사 등을 가져 새마을문고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공로로 2015년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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