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중구보훈회관에서 열린 설맞이 보훈가족 사랑나눔 한마음 행사에서 최창식 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8. 2. 21

중구보훈회관(관장 박형구)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4일 중구보훈회관에서 '설맞이 보훈가족 사랑나눔 한마음' 행사를 마련했다.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과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장시권)등이 후원한 가운데 배식봉사에는 보훈공무원, 한화시스템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명절을 외롭게 보내실 고령·독거 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한 떡국과 전, 과일 등 음식을 준비해 배식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선물세트와 떡국 떡을 선물했다.

이날은 설 연휴를 바로 앞두고 있었지만 평소보다 많은 보훈가족들이 보훈회관을 방문해 음식을 드시고 담소를 나누며 명절 외로움을 해소했다. 사랑나눔 한마음행사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석하신 유공자들은 매번 명절 때마다 맛있는 음식도 대접해 주고 돌아가는 길에 허전하지 않게 선물도 챙겨주니 이번 명절도 외롭지 않을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2016년도부터 명절 때마다 고령·독거 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해 특식을 준비해 대접해 드리고 있으며 매월 '나라사랑 푸드뱅크' 음식나눔 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분들께 밑반찬을 준비해 드리고 있다.

박형구 관장은 "명절을 외롭게 보내시는 보훈가족들을 위해 서울지방보훈청과 한화시스템에서 많은 후원을 해 주셨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후원으로 따뜻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