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 완공될 신당동 공공복합청사 조감도.
/ 2018. 2. 7
신당동에 중구구민회관, 신당동 주민센터, 중구문화원, 공영주차장이 들어서는 공공복합청사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중구는 지난달 31일 신당동 주민센터에서 최창식 구청장, 박영한 정희창 이경일 의원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신당동에 공공복합청사 건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중구와 디엔비 건축사 사무소 관계자는 중구구민회관과 중구문화원 이전을 통한 공공서비스 효율성을 제고하고, 신당동 주민센터 확장신축을 통한 주민자치역량을 강화하고, 공영주차장 확충을 통한 주차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 공공복합청사는 1천226㎡의 대지에 지하 5층에서 지상 7층 규모로 지하에는 공영주차장, 지상 1층에는 신당동 주민센터, 지상2층에는 중구문화원, 교양강좌실, 전시공간, 3층에는 헬스장, 체력 단련실, 프로그램실, 지상4층에는 중강당, 청소년 공간, 프로그램실, 지상5층과 6층은 300석 규모의 대강당이 들어서고, 7층 옥상에는 옥상카페와 휴게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이는 2015년 10월 중구의회에서 구민회관 매각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016년 4월 구민회관 등 행정시설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2016년 9월 신당동 공공복합청사 건립계획을 수립했다. 2016년 11월에는 중구의회에서 구유재산 관리계획을 승인하고 2017년 3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승인을 받았다. 당해 7월에는 설계공모 및 설계를 했으며, 10월에는 서울시 경관심의 승인 받았으며, 11월에는 중구의 건축심의를 승인함에 따라 오는 3월 철거와 함께 착공에 들어간다.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될 경우 2년 후인 2020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공공복합청사가 준공되면 지역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물론 구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문화활동공간, 청소년 전용공간, 다목적 공연장을 조성해 중구민들의 문화와 복지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현재 24면인 주차장은 77면으로 늘어나게 돼 주차난 및 주차민원을 해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