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중구상공회 송년회에서 김한술 회장과 회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17. 12. 20
중구 최고의 경제단체인 중구상공회(회장 김한술)는 지난 14일 신당동 엄마와 사르르에서 2017년 제4차 이사회와 함께 2017년도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송년회에는 최창식 구청장, 최판술 이혜경 시의원, 김재용 민주평통 중구협의회장, 신용보증기금 정동욱 중부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수별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승화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와 상공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원태 최정임 이승희 박영옥 최현섭 왕성희씨 등 6명이 구청장 표창을, 김은섭 양성재 함여진씨는 중구의회 의장 표창을, 이영균 조남이씨는 서울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강정옥 이동숙 김기원 최용의씨는 중구상공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에 앞서 임원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도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예비임원 선출과 해임안, 중구상공회 운영규칙 개정안, 임원 찬조금 운용에 관한 규칙 개정안, 중구상공회 선거관리규칙 개정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예비 임원에는 이영균 박영옥 김병화 김홍민 최익순 오유원 복성규 편성민 회장등 8명을 이사로 선출하고 정기총회에서 추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궐로 선출된 김한술 현 회장이 내년 총회에 앞서 이날 만장일치로 재 추대했다.
김한술 회장은 "올 해는 대통령선거와 북한 핵문제, 사드갈등 등으로 어수선하고 힘든 1년 이었지만 상공회장으로서는 삶의 보람과 가치를 느낀 유익한 한 해였다"며 "이는 임원과 회원 여러분들이 적극 참여해 주고 후원해 준 덕분"이라고 겸손해 했다.
그는 또 "지난 11월 베트남 다낭과 후에성 산업시찰은 대한민국과 상공인들의 위상을 제고한 뜻 깊은 행사였다"며 "회장으로서는 자신감을 회복한 귀중한 시간이었으며 2018년에는 상공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2017년은 사드갈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중구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김한술 회장과 상공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액세서리 유럽전시회, 후에성 방문, 인쇄산업 글로벌기반구축 등 사상 최대의 성과를 거뒀다. 중구상공회가 업종별 대표를 선임해 필요한 의견을 제시하면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