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열린 중구 중림로 상가번영회 발대식에서 음상민 회장이 최창식 구청장등 내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건배를 하고 있다.
/ 2017. 12. 6
중구 중림로 상가번영회 발대식이 지난달 30일 중림·만리 새마을금고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창식 구청장, 박영한 정희창 의원, 방창배 주민자치위원장, 한면우 이사장,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상가번영회는 2016년 11월경 중림동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몇몇 상인들이 모여 친목도모와 상가발전을 위해 중림로상가번영회를 창립키로 의견을 모으고, 2017년 7월22일 치킨매니아에서 13명이 1차 모임을 가진 뒤 9월 5일 2차 모임을 갖고 이날 발대식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음상민 회장은 "중림로 상가번영회는 회원 상호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창립하게 됐다"며 "회원들은 순수한 마음으로 개인적인 이익보다는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상가번영회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한 두 명의 노력만으로는 이뤄지지 않는다"며 "회원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한 만큼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림로 가로정비사업이 12월 시행에 들어가 내년 6월이면 완공될 예정"이라며 "상인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고객서비스를 강화해 고객들의 마음을 얻어야 상가가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영한 정희창 의원은 "중림로상가번영회의 출범을 축하드린다"며 "재개발 시행과 완공, 서울로 개통 등 지역발전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며 "앞으로 서울역사문화공원이 완공되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몰려들 것인 만큼 활기있는 상권과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