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충무아트센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권오희 회장이 최창식 구청장,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7. 5.24

2017년도 대한미용사회 중구지회(지회장 권오희) 제36차 정기총회가 지난 16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2017년도 사업계획안, 2017년도 예산안 등을 승인하고, 2016년도 사업실적 및 경과보고, 2016년도 시산표, 2016년도 수입·지출결산 등을 보고 했다.

올해 사업계획으로는 △미용업의 개선향상에 필요한 조사연구 및 지도사업 △관계관청으로부터 위탁받은 사항 △회원의 기술 및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 △회원의 기술보급을 위한 각종 미용기술 세미나 개최 △회원의 해외업체 시찰 및 연구에 대한 알선 △위생교육을 통한 공중위생에 대한 관심 고취 △영업상 분규조사 및 조정 △무허가업소 단속에 대한 당국의 협조 △조직 강화 및 회비자진 납부사업 △불우이웃돕기 및 봉사활동(섬김 미용봉사단) △본회 목적 달성상 필요한 사업 등을 전개키로 했다.

이와 함께 2016년도 3월 1일부터 2017년 3월 31일까지의 사업실적 및 경과보고를 실시해, 사업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미순(M/S헤어), 윤소연(새내기 헤어)씨를 감사로 선출했다.

이날 리치헤어 전명화, M/S헤어 김미순, 너네가 찾던 미용실 신을순, 미조헤어 박연화, 준헤어 클리닉 장준희씨등 5명에게 최창식 구청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권오희 회장은 진아 미용실 헤어디자이너 제영순씨, 아뜰리에7 헤어디자이너 임단아씨등 2명에게 섬김 봉사활동 공로로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권오희 대한미용사회 중구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의 총회는 미래를 준비하는 날"이라며 "회원들간 화합과 사랑의 교감을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미용실은 힐링공간이라고 생각한다"며 "미용업계도 관광의 한축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