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타운2상가 간판개선사업 준공

이형연 대표기자 ejgnews@hanmail.net 2016.10.19 16:33:37

사업비 1억2천만 원 투입… 상가 내 점포 LED간판 60개 개선

 

지난 6일 남산타운아파트 2상가에서 열린 간판개선사업 준공식에서 최창식 구청장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2016. 10. 19

 

무질서하고 노후된 간판으로 혼란스러웠던 중구 남산타운 아파트 2상가의 간판들이 새롭게 단장됐다.

 

중구소재 남산타운2상가 간판개선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10월 6일 남산타운아파트 2상가에서 간판개선사업 준공식이 개최됐다.

 

간판이 개선된 곳은 약수역 사거리 인근 중구 청소년수련관과 약수시장이 위치한 남산타운2상가 건물의 60개 점포다.

 

이번 간판개선사업으로 60개 점포의 간판은 수차례의 디자인 심의와 시뮬레이션을 거쳐 우수한 재질과 디자인의 간판으로 전면 교체됐다. 특히 상가건물 전면에 난립해 있던 노후간판 뿐만 아니라 창문과 출입구 등에 어지럽게 부착된 광고물들을 깔끔히 정리했다. 특히 기존 형광등 간판을 LED간판으로 교체해 연간 약 80%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보게 됐다.

 

사업에 소요된 사업비 1억2천만원은 전액 옥외광고정비기금으로 충당했으며, 사업 추진은 남산타운2상가 점포주 및 주민으로 구성된 '남산타운2상가 간판개선 주민위원회'에서 주도적으로 맡았다.

 

주민위원회는 중구와 함께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수차례 간판개선사업의 필요성과 지원방안 등을 적극 알렸으며 제안공모로 선정된 시행업체에서는 점포별 우수 디자인을 제시하고 참여에 대해 주민동의를 구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7월에는 구간내 주요건물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을 가동해 보고, 주민위원회와 추진업체간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수년 간 경기불황, 간판교체비용 미부담 등 완강히 반대하는 일부 점포주가 있었으나 지속적인 개별상담 및 주민위원회와의 합동상담을 통해 모든 점포가 간판개선사업에 동참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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