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굿모닝시티 에스티아에서 열린 자율방범연합회 송년회서 박종섭 회장과 내빈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
/ 2015. 12. 9
중부경찰서 자율방범연합회(회장 박종섭)가 지난 2일 굿모닝시티 에스티아에서 송년회를 개최하고 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식 구청장, 이경일 의장, 지상욱 위원장, 이혜경 시의원, 고문식 양찬현 의원, 김성섭 중부경찰서장, 과장, 지구대장, 파출소장, 방범대원 15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의 밤을 행사를 갖고, 장기자랑 등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제공했다.
이 송년의 밤에서는 약수동 자율방범대(대장 이병덕)가 2015년말 결산 최우수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돼 박종섭 연합회장의 표창장과 함께 인증서를 받았다.
이에 앞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민경치안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신당동 박점구, 청구동 백두흠, 광희동 권도윤, 을지 이유희, 장충동 최문자 대원이 최창식 구청장장 표창장을, 신당동 서해근, 약수동 김병주, 광희동 이성주, 을지 이기주, 다산동 김중성 대원이 김성섭 중부경찰서장 감사장을, 청구동 정상연, 신당5동 장용대, 광희동 김경수, 을지 한운섭, 장충동 유연기 대원이 이경일 중구의회 의장 표창장을, 신당동 김철, 다산동 김진경, 동화동 최영락, 약수동 두경애, 황학동 신윤종 대원이 박종섭 자율방범연합회장 표창장을 각각 받았다.
박종섭 회장은 "그동안 자율방범대는 야간 취약시간대 우범지역의 범죄예방, 청소년 선도, 그리고 중구지역 안전 파수꾼으로써 방범순찰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11월 2일을 방범대원의 날로 제정해 여야 당대표와 국회의원 14명, 방범대원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회의사당에서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야간 방범 순찰중 무전기 너머로 듣던 대원들의 목소리를 오늘 직접 빕고보니 감개무량하며 대원 여러분들이 자랑스럽고 든든하다"며 "2016년에도 변함없이 중구의 발전과 안전을 위해 방범지킴이로써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도심속에 위치한 중구는 취약하고 후미진 곳이 많고 환경이 열악한 곳이 많은데도 중부경찰서가 31개 경찰서 중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이는 자율방범 대원들이 민경협력 치안을 했기 때문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경일 의장은 "우리동네 안전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 자율방범 대원 여러분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중구는 350만명의 유동인구가 운집하는데도 범죄는 극소수에 달하고 있는데 이는 자율방범 여러분의 노력 때문"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성섭 서장은 "이 시대 최고의 영웅은 바로 중구와 서울의 안전지킴이인 자율방범대원 여러분들"이라며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서울 31개 경찰서중 치안고객만족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상욱 위원장도 민경치안에 앞장선 공로를 위로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