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11. 25
신당동에 위치한 광희문교회(담임목사 차재일)와 신당동 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영수) 회원 15명은 지난 21일 관내 저소득 가구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광희문교회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신당동 저소득세대에 월1회씩 집수리(도배·장판)사업을 펼쳐 지금까지 총 20회에 이르는 집수리봉사를 했다. 이번 21번째 봉사에는 신당동 생활체육협의회원들이 재능기부에 동참, 도배·장판교체, 집수리 등을 했다.
이날 진행된 집수리 대상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10년 동안 집수리를 하지 못한 저소득 홀몸노인 세대로 벽지는 빛바래고 곳곳에 물이 새 시트지로 덮어놓아 어르신이 생활하기 매우 열악한 환경에 처해 시급한 집수리가 필요한 집이다. 더구나 금번 봉사에는 생활체육협의회원들이 참여, 물이 새는 지붕이나 벽 등의 수리까지 해 어르신이 앞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신당동 저소득세대에 집수리 봉사활동, 어르신 식사대접, 우수학생 장학금 지원사업 등을 펼치며 이웃사랑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광희문교회가 올해는 직능단체와 함께하는 새로운 봉사활동을 선보이며 신당동 저소득가정 곳곳에 웃음꽃을 활짝 피우고 있어, 앞으로 그 활동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