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역 2번 출입구 올해 캐노피 설치된다

중구자치신문 기자 ejgnews@hanmail.net 2015.10.14 13:08:20

최판술 시의원 건의로 도시철도공사 4천만 원 반영… 공사 착수

/ 2015. 10. 14

 

최판술 서울시의회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중구1)이 서울시와 도시철도공사에 캐노피가 미설치된 2번 출입구 캐노피 설치를 줄기차게 요구한 결과 청구역 2번 출입구 캐노피가 올해 말까지 설치 완료될 예정이다.

 

청구역 2번 출입구는 그동안 많은 주민들이 승강편의시설 설치를 요구해왔지만, 출입구 폭이 좁아 승강편의시설을 설치할 수 없는 여건이었다. 특히 주변 흥인초, 중구여성플라자, 동화동 주민센터 등의 공공기관이 위치해 있고, 신규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서 승강편의시설 개선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

 

또한, 올해 초 1번 출입구에 승강편의시설이 갖춰지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2번 출입구 방면 주민들은 불편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지만, 출입구 주변 인도 폭이 협소해 승강편의시설은 물론 캐노피 설치도 어렵다는 답변만을 들어왔다.

 

최의원은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서울시와 도시철도공사에 우천 시나 겨울철에 외부에 노출된 계단은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조속히 해결할 것을 요구하면서 경량캐노피 설치를 추진해왔다.

 

다음 주까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본 공사 입찰 및 계약에 들어가며 11~12월 공사를 통해 캐노피를 설치할 예정이다. 총공사비는 약 4천만 원이다.

 

최판술 서울시의원은 "청구역 캐노피 설치를 통해 주민 여러분의 교통 이용 여건을 조금이나마 개선시킬 수 있어 기쁘다"며 "충정로 역사환경 개선사업, 신당역 1번 출구, 명동역 승강편의시설 설치도 추진하거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위해 서울시 예산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량캐노피: 출입구 주변 인도폭이 협소해 도시철도 표준형캐노피 설치가 곤란한 개소에 지역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설치하는 캐노피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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