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어린이집 원장 아동학대 예방 교육

중구자치신문 기자 ejgnews@hanmail.net 2015.08.26 20:06:28

남대문경찰서, 아동학대 유형·징후, 대처방안 등 실제사례 중심으로

 

지난 17일 남대문경찰서는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근절 및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2015. 8. 26

 

남대문경찰서(서장 변관수)는 지난 17일 중구 육아종합 지원센터에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근절 및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사후 처벌보다는 사전 예방이 중요한 만큼 주변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가 아동학대를 막는데 효과적이라는 인식에 따라 보육현장에서 아동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중구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21명 대상으로 신체적·정신적·성적 학대 가능성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교육은 남대문서 정정민 여성청소년계장이 △아동학대 유형 및 징후 △아동학대 예방 및 대처방안 △신고의무자의 역할 등에 대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정정민 계장은 아동학대를 경험한 아이들은 사회성 부족, 발달지체, 정서장애, 무기력증 등의 여러 가지 후유증을 겪게 되기 때문에 아동학대가 일어나지 않도록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신양숙 중구국공립어린이집원장 협의회장은 "이번 예방교육이 일선에서 유아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며 "교육내용을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및 종사자들에게도 알려 아동학대 예방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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