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600주년 기념축제

중구자치신문 기자 ejgnews@hanmail.net 2014.10.01 17:53:29

41개 상가, 600년만에 최저가 세일… 복고댄스·액세서리·전통복 체험 등

/ 2014. 10. 1

 

대한민국 최고 전통시장인 남대문시장이 올해로 개장 600년을 맞아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중구는 1일 오전 10시 남대문시장 중앙통로 사거리에서 6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 행사와 600주년 기념 선포식을 갖는다.

 

이어서 2일에는 남대문 시장 청자상가 앞 사거리, 3일에는 중앙통로 D,E동 사이에서 오후 1시부터 각종 공연과 이벤트 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우선 600년을 맞아 최초로 41개 상가가 큰 마당 알뜰장터를 열어 의류, 그릇 등 최고 품질의 물건을 최저가에 판매해 알뜰 주부들이 좋아하는 넉넉한 장바구니 인심도 느낄 수 있다. 또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진도의 김, 미역, 다시마와 괴산의 고추, 즉석 손두부 등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해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하다.

 

보부상 엿장수가 시장거리로 나서 행운의 엿을 나눠주고 퓨전 국악공연, 마술쇼, 현대무용, 7080 복고댄스, 비보이 등 흥겨운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600주년을 맞아 매일 선착순 600명 고객에게 행운의 헬륨풍선을 나눠 주고 이벤트 시간에 맞춰 풍선을 터트리면 신세계 쇼핑백과 행운의 상품 교환권, 조선호텔 뷔페식사권 등 왕대박 행운도 선사한다.

 

이번 행사는 600년간 국내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명맥을 이어온 남대문시장의 전통과 가치를 기억하며 그동안 시장을 이용해 준 많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남대문 명소를 찾아라' 스탬프 투어, 스누버디 서울대 교환학생의 팸투어를 진행하고 나만의 액세서리 DIY 체험전, 외국 관광객 한복 체험전을 마련해 포토 머그컵도 선물한다.

 

이번행사는 중구,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남대문시장(주), 남대문시장 상인회, 남대문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등이 공동 주관하며 신세계백화점, 조선호텔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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