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신당1·2·3동 새마을금고 창립 제37주년 및 신용·공제 자산 5천억 달성기념 자축행사에서 정제구 이사장과 최창식 구청장, 신종백 중앙회장 등 내빈들이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중·고생 13명에 1천만원 장학금도

신당1·2·3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정제구)는 지난 3일 남산제이그랜하우스 잭시가든에서 창립 제37주년 및 신용·공제 자산 5천억 달성기념 자축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금고 임원은 물론 최창식 구청장, 신종백 금고중앙회장, 허수덕 김영선 이혜경 의원, 관내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많은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특히 신종백 중앙회장은 생명공제 3천억원 달성을 기념하는 트로피를 정제구 이사장에게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기념식과 함께 평소 저축을 통해 금고 발전에 기여한 박하섭 회원과 곽태걸 감사, 성윤진 주임에게 신종백 중앙회장 표창을, 김현진 이홍자 권경숙 회원과 조양래 과장에게 송명헌 서울지역본부장 표창을, 서영배 조동수 김분임 최수영 회원과 조대행 과장에게 정제구 이사장 표창을, 유상군 전 이사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대학생 7명에 700만원, 고등학생 6명에 300만원 등 총 13명에 1천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정 이사장은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써 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백미 200포를 최창식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이와 별도로 공제상품 가입 고객을 위한 경품 대잔치를 마련,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전달했다.

2부 행사에서는 개그맨 장용의 사회로 초청가수 신자유, 홍원빈, 임주리 공연이 이어졌으며, 노래자랑을 통해 5명에게 선물은 물론 참석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1등에 100만원 상당의 VIP 종합건강검진권(참석자 1명, 노래자랑 1등 등 2명), 2등에 테팔 와이드 그릴, 3등에 테팔 매직핸즈, 4등에 테팔 믹서기, 5등에 테팔 주전자, 행운상에 대웅세라믹 냄비 등의 경품을 전달했다.

정제구 이사장은 "2011년 창립 35주년에서 4천억원의 공제자산을 조기달성 한 뒤 2년 뒤에는 반드시 5천억원을 달성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오늘 지키게 돼 자축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 모든 것은 회원들과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괄목할만하게 성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종백 중앙회장은 "신용·공제 자산 5천억원 달성은 신당1·2·3동 새마을금고의 자랑"이라며 "무한경쟁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한 결과 가장 신뢰받는 명실상부한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서민 금융기관으로서 37년 동안 지역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것은 신뢰가 없다면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며 "특히 지역사회에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물론 소화기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노력이 주민들을 더욱 가깝게 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