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열린 제39차 정기총회에서 정수복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당5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정수복)는 지난 19일 2층 대회의실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열고 여명준 엄순자 이종길 김춘식 김정곤씨등 5명에게 우수저축회원 상을 수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2년도 결산(안)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승인했다.
이 금고의 2012년도 자산은 385억원으로 목표자산 380억원 대비 101%인 5억원을 초과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억7천만원을 달성했다. 대출금에 있어서는 총대출금 149억원으로 2011년 171억원 대비 12.8%가 감소했다. 이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함께 옥수12구역 이주비 대출이 입주가 진행되면서 15억원 정도 상환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낙현 부이사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최근 재정절벽 이슈와 같은 어려운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도 회원들의 끊임없는 협조로 385억원의 자산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변화와 혁신으로 대내외의 금융환경에 신속히 대처해 회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영업력을 한층 강화하는데 주력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 "햇살론, 희망드림론등의 대출을 지원해 줌으로써 경기불황으로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며 "대출도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로 신속하고 편리하게 타금융권보다 더 많은 혜택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정수복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경제성장률이 2%에 그치고 올해에도 저성장과 가계, 기업 연체율 상승 등 악재가 상존하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내실을 굳건히 다지는 한 해가 되도록 임직원 모두 혼연일체가 돼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회원중심의 섬김경영과 투명경영을 통해 자산 500억원을 목표로 발로 뛰는 금고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