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주민참여예산 위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주민예산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구 주민참여예산위회 위원 68명과 동 주민참여예산협의회 및 주민 259명 등 약 327명이다. 좋은 예산센터 최인욱 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서 주민참여 예산제의 이해와 필요성, 주민참여위원회의 역할 등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예산팀장이 2012년 중구 재정현황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구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오는 30일 오전 9시 30분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린다. 동 주민참여예산협의회 교육은 권역별로 나눠 교육이 실시된다.

1권역(소공동·회현동·명동·중림동)은 24일 오후 2시 회현동 주민센터에서 열리며, 2권역(필동·장충동·광희동·을지로동)은 29일 오후 1시 30분 필동 주민센터에서 열린다.

3권역(신당1동·신당5동·신당6동·황학동)은 24일 오전 10시 황학동주민센터에서, 4권역(신당2동·신당3동·신당4동)은 29일) 오전10시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다.

주간강좌에 참석하기 힘든 위원들은 신청을 받아 야간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다.

중구는 사업계획수립과 예산 편성, 집행, 평가 단계까지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 편성의 투명성을 증대하기 위해 2013년도 예산안부터 '주민참여 예산제'를 시행한다.

주민참여 예산제는 주민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고 주요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 참여, 협력, 소통을 바탕으로 한 거버넌스형으로 추진하며 국·시비 보조사업, 인건비 등 의무·법정경비와 경상적 경비를 제외한 구 자체사업이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