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지장 주는 가로 판매대 이전

중구자치신문 기자 ejgnews@hanmail.net 2012.05.23 22:06:17

특정지역 몰려있거나 위치 부적정 시설물 11곳 대상

폭이 좁은 보도를 대부분 차지하거나 한곳에 다닥다닥 몰려있던 가로 판매대와 구두수선대가 재배치된다.

 

중구는 보도에 위치한 가로 판매대 및 구두수선대중 특정 지역에 몰려있거나 위치가 부적정한 시설물을 9월까지 적정 장소로 이전, 재배치할 계획이다.

 

이전 대상 시설물은 가로 판매대 7개소, 구두 수선대 4개소 등 모두 11개소다.

 

이중 4개소는 지하철역 입구 5m 이내에, 2개소는 보도폭 4m 이하에 위치해 시민들이 통행하는데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2개소는 버스승강장 진입 방향쪽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에 지장을 주고 있다.

 

도로 중간에 위치하거나 다중이용시설물 정면에 위치한 2개소도 안전사고 우려가 높고, 기존 상인들의 영업권을 크게 저해하고 있다.

 

중구는 상가들이 밀집해 있어 이전 장소 확보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임을 감안해 시민 불편 정도가 큰 위치 부적정 시설물부터 이전 대상 우선순위를 선정한 후 단계적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특히 장소를 옮길 때 매출 감소 또는 다른 시설 운영자와의 영업구역 다툼 우려가 있어 이전 장소 선정시 운영자의 의견을 우선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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