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개선 도시 품격 높인다

중구자치신문 기자 ejgnews@hanmail.net 2011.03.09 21:33:53

간판디자인 프로그램 개발·보급

중구 등 서울도심에 무분별하게 설치했던 간판을 개선, 도심경관의 품격을 높이게 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2014년까지 공공성이 큰 6차로 이상 대로변의 불법 간판을 40만개 이상 정비키로 했다.

 

이미 서울시는 2008년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을 제정·시행한데 이어 올 한 해 도시경관의 중요한 요소인 간판 수준 향상을 위한 기초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간판디자인 팔레트'를 개발·보급하고 좋은 간판을 발굴·지원 '광고물 경유제' 등 새로운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1업소 1간판을 원칙으로한 최소화 등의 사항을 통해 총 9만여개의 간판이 큰 폭으로 감축됐으며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50곳을 지정 1만5천여 개의 간판을 개선할 예정이다.

 

안전성 측면에서 역시 작년 9월 태풍 곤파스로 인한 전국 500여개의 간판들이 피해를 입은 것과 달리 서울시가 개선해 설치한 간판은 피해를 거의 받지 않아 그 우수성이 검증됐다.

 

시는 이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좋은 간판 제작을 위한 '간판디자인 팔레트' 개발·보급 △'광고물 경유제' 시행 △2014년까지 6차로 이상 대로변 불법 간판 40만개 정비 △'서울시 좋은 간판상' 선정 등 홍보 및 영업지원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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