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에서 중구성동구을에 출마할 후보들이 지난 3월 21·22 양일간 중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를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성준(朴省俊. 54) 후보, 국민의힘에서는 이혜훈(李惠薰. 59) 후보 등 2명이 등록해 양자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더불어민주당 박 후보는 성균관대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전)JTBC아나운서 출신이며, 현 21대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대변인을 맡고 있다. 국민의힘 이 후보는 미국UCLA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전)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출신으로 17대, 18대, 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재산은 더불어민주당 박 후보 30억5천969만원, 국민의힘 이 후보 162억5천304만원으로 각각 신고했다. 납세실적은 더불어민주당 박 후보 6천841만원, 국민의힘 이 후보 4억7천642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박 후보는 군복무를 마친 것으로 신고했다. 국힘의힘 이 후보는 여성으로서 해당사항이 없는 것으로 신고 했다. 그리고 양 후보는 최근 5년간 체납액은 한푼도 없었으며, 입후보 횟수는 박 후보는 1회, 이 후보는 4회로 신고했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직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키우기 위해 장기 국외 훈련을 추진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2년 과정 훈련 운영은 중구가 서울 자치구 중 최초다. 오는 4월까지 1명을 선발해 영국, 미국 등 해외 순위권 대학교에 석사학위 과정으로 파견을 보낸다. 선발된 직원은 학위 취득 이후 중구로 돌아와 관련 직무 분야에서 의무적으로 복무하면서 해외에서 쌓은 훈련의 성과를 구정 발전을 위해 환원해야 한다. 구는 5년 이상 근무한 만 50세 이하 직원 중 어학 요건을 갖춘 7급 이상 공무원 중에서 대상자를 선발한다. 어학 성적, 교육 계획, 그간 구정 기여도, 잔여 근무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심층 면접을 통해 적임자를 선발한다.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 국외 훈련은 ‘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 ‘서울특별시 국외훈련 운영규정’등에 근거한다. 영국 킹스칼리지에서 디지털 정책 분야의 석사학위를 밟고 있는 김주희 주무관은 “여러 국적을 가진 학생들과 공부하면서 다양한 가치관과 문화를 접할 수 있어 학업 이외에도 배울 것이 많다”고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국제적인 감각과 전문성을 갖춘 직원을 매년 체계적으로 양성해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
오는 4월 22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중구성동구을 지역이 핫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월 15일 국민의힘 지상욱 당협위원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무주공산이 됨에 따라 지역선점을 위해 앞다퉈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선거운동에 돌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로는 3선 의원 출신의 경제통인 이혜훈 전 의원(59)이 1월 24일, 3선 출신인 하태경 의원(55)이 1월 30일, 윤석열 정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을 역임한 이영 전 의원(54)이 1월 31일 예비후보를 각각 등록하고 공천경쟁을 벌이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박성준 국회의원(55)이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지만 ‘따뜻한 사람임’을 내세우면서 열심히 지역을 누비고 있다. ‘늘 함께 미래로’를 주창하고 있는 정호준 전의원(53)은 1월 15일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진보당 박상순 후보(58)도 2023년 12월 12일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혜훈 후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랜드연구소 연구위원,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으로 근무한 뒤 서초갑에서 제17대, 제18대, 제20대 국회의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