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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SNS 주민홍보단 출범… 본격 활동 착수

중구청 기획상황실서 중구민 24명 홍보단 위촉, 20∼60대 구성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SNS 주민홍보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구는 지난 1월 25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홍보단 위촉식을 가졌다. 홍보단은 SNS 활용에 능한 중구민 24명으로 구성됐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한다. 지난해 우수 활동자를 중심으로 우리동네 사정에 밝은 통장, 아파트 카페 운영자, 문화 관광해설사 등 다양한 주민이 동참해 홍보에 나선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SNS를 통해 중구의 정책, 행사, 유용한 생활 정보 등을 이웃에 알린다. 다양한 구 사업에 직접 참여해 생생한 후기를 공유하고, 일상에서 찾은 미담사례를 나누기도 한다. 구는 홍보단 활동을 든든하게 지원한다. 우선 홍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분기마다 SNS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25일에는 영상 제작 전문가인 서진원 와이컨텐츠 대표를 초빙해 ‘1분에 담는 중구의 매력, 숏폼 콘텐츠 만들기’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서진원 대표는 지난 1년간 중구 홍보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녹여 구의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팁을 공유했다. 홍보단에게는 다양한 특전과 함께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한다. 매월 간담회를 진행해 서로 아이디

“중구의회 추경예산안 조속한 심의” 촉구

중구,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민생 예산, 회복은 언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본예산 심의에서 부당하게 삭감된 예산 회복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 1월 12일 재의요구를 철회하고 73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구는 ‘민생 예산을 다시 살려내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고심을 거듭한 끝에 ‘올해 첫 추경예산안’을 중구의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19일에 열린 283회 임시회에서 돌아온 결과는 이미 적법하게 철회해 무효화 된 ‘재의요구안 가결’이었다. 원안이 그대로 가결돼 80억 원이 삭감된 채 그대로 유지된 것이다. 이제 중구는 삭감된 민생예산이 돌아올 수 있도록 추경예산안 통과에 다시 집중해야 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상정된 의안의 절차적 하자에 이의를 제기하며 표결을 보이콧했다. 민생을 위한다면 무효화 된 재의요구를 무리하게 상정해 의결할 것이 아니라 절차에 따라 제출된 추경예산안을 처리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구는 “민생과 관련된 사업 예산을 차질 없이 챙기는 것이 본질, 이제 원칙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중구의회가 주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본연의 업무로 돌아와 ‘조속히 추경예산안을 심의’할 것을 촉구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경제를 비롯해 대내외적으로

숲·빛 공존 ‘확’ 달라진 북창동 미디어 월 조성

투명 고화질 LED 디스플레이 최초 도입…시설물 높이 2m, 길이 20m 규모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세종대로 78∼82의 가로변에 높이 2m, 길이 20m 규모의 ‘북창동 미디어 월’ 조성을 마쳤다. 특히 이번 미디어 월은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춰 ‘실외 보도에 단독으로 투명 고화질 LED 디스플레이를 도입’한 최초 사례다.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으며 숲과 빛이 공존할 수 있게 한 점이 인상적이다. 주간에는 대로변의 녹지를 그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투명한 창(窓)으로 자리하다, 해가 지면 빛과 영상을 활용한 소통의 창이 되어 도시에 낭만을 더한다. 북창동의 특색을 담은 영상 콘텐츠뿐만 아니라 트렌드를 반영한 미디어아트, 계절별 테마영상, 매시 정각에는 시간을 알려주는 시보(時報) 영상까지. 10여 종의 미디어 콘텐츠들이 다채롭게 상영될 수 있도록 알차게 꾸렸다. 구는 이번 미디어 월을 조성하며 안전을 가장 최우선으로 삼았다. 전문가를 대동해 바람 등 각종 하중에 대한 안전성 검토를 모두 마쳤다. 비상 상황을 대비해 미디어 월 주변의 폐쇄회로(CCTV)에 이상행동을 감지하는 소프트웨어도 적용할 예정이다. 북창동 먹자골목은 숭례궁, 덕수궁, 시청광장과 인접해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 꼽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음식 거리다. 다만

“황학동 일대 체계적인 정비위해 중‧대규모 통합개발 유도”

■ 제282회 중구의회 정례회 김길성 중구청장 답변 주요내용 “남대문시장 건축혁신 유럽 선진사례 답사 오세훈 시장 권유로 시행” “새로운 정책 브랜드 ‘언제나 든든한 내 편 중구’ 친근하고 믿음직 평가” “불량도서 퇴출 등 청소년들 올바른 성 가치관을 확립토록 지원하겠다”

지난 12월 4일 열린 제282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이 집행부(구청)에 대한 구정질문을 전개함에 따라 5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 김길성 구청장은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변했다. 그는 “그동안 중구는 주민과 직원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중구의 변화’를 함께 이끌어 온결과 ‘전국 지자체 생산성 대상 평가’ 전체 1위 대통령상으로 인정받았다”며 “전국 지자체 생산성 대상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평가로 ‘중구의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상”이라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오늘 구정질문 내용은 의원들의 끊임없는 ‘현장소통’과 ‘민생돌봄’에서 비롯한 고견(高見)이라 생각하며 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늘 구민 곁에서 함께 호흡하며 ‘중구 발전’과 ‘주민 복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답변 주요내용> ◆ 송재천 의원이 질문한 “국외 출장, 의회와의 소통, 지역행사 의전”, “금년 10월 시행한 유럽 선진사례 답사는 남대문 시장 건축 혁신” 관련, 지난 5월 4일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에서 ‘네덜란드 마켓홀’ 사례를 답

‘2024 희망온돌 따뜻한 바자회’ 주민 2천여명 방문

따뜻한 겨울나기 뜨거웠던 나눔의 현장… 수익금은 쪽방등 어려운 이웃에 재원활용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1월 22일부터 23일 이틀간 구청 앞마당에서 개최된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바자회에 주민 2천여 명이 방문,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나눔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김길성 중구청장,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이화영 점장, 이마트 손천식 상무, 영원무역 박중선 상무, 각 동을 대표하는 캠페인 홍보대사 15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구청 본관 1층에선 의류·주방용품·잡화 등을 판매했다. 매대와 탈의실을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과 똑같이 설치해 실제 매장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줘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정문 앞에는 ㈜이마트·㈜영원아웃도어·㈜꼬망스·FOURB·㈜수잔나의 앞치마·남대문 및 동대문 상인회에서 기부받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특히 최근 유행하는 의류나 인기가 많은 베이커리 등 방문객의 취향을 저격한 상품들로 현장의 열기가 뜨거웠다. 이 밖에도 태극당㈜·㈜호텔신라·에이블현대호텔앤리조트㈜는 이동 푸드마켓(취약계층 대상 식료품 지원)에 물품을 지원했다. 비씨카드㈜에서는 빨간밥차를 지원해 이동 푸드마

“역세권 등 생활밀착형 도심개발 추진에 혼신”

김길성 중구청장, 2024년도 사업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서 8개 방향 제시 “주민 일상 보듬기와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 “출산서 돌봄, 교육까지 미래세대 투자 지속” “전통시장과 도심산업에 대한 ‘자생력’ 강화”

김길성 중구청장이 11월 21일 열린 제282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2024년도 사업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구정운영 주요방향을 밝혔다. 그는 “중구의 2024년 예산안 총 규모는 올해 본 예산보다 0.13%(7억 7천만원) 증가한 5천764억 원이며, 이 중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3억원이 감소한 5천248억원, 특별회계는 10억 7천만원이 증가한 516억원으로 편성했다”며 “2011년 이후 가장 소폭으로 증가한 예산으로 일반회계 감소는 13년 만에 처음으로, 주요 핵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기에 세수 감소 등으로 재원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고심을 거듭했다”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내년도 예산 편성에 있어 ‘주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내년도 구정 운영 방향은 △복지 정책의 최우선 생계·주거급여 등 약자복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출산에서 돌봄, 교육까지 미래세대 투자 △사회불안으로부터 주민안전 철저히 보장 △중구의 가장 큰 ‘원동력’인 ‘주민 소통과 화합’ 정책 지속 △쾌적하고 안전한 지역환경 조성, 주민 삶의 질 향상 △중구 전통시장과 도심산업에 ‘자생력’ 강화 △생활밀

지방자치경영대전 국토부장관 표창 받아

중구, 민선8기 핵심 추진과제 남산고도제한 합리적 규제 완화 분야 우수사례

서울 중구(중구청장 김길성)가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의 지역개발 부문에서 우수상인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월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지자체의 창의적인 시책개발을 유도해 지방행정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곳을 발굴하고 그 공로와 사례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경영대전에서는 전국 총 105개 지자체의 총 230건의 우수 정책 사례가 공모를 통해 접수됐으며 지역경제, 문화관광, 농축특산물, 사회복지, 환경관리, 지역개발 등 6개 분야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서울 중구 포함 32개 우수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중구는 지역개발 분야에서 “주민참여․소통․공론화 기반 남산 고도제한 완화 추진”과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아카데미 추진”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리나라 대표 명소인 남산은 1995년 고도지구로 지정돼 남산자락에 사는 주민들에게는 과도한 규제로 작용돼, 건축물 노후화를 가속화하고, 생활기반시설이 부족해지는 등 지역주민들의 삶을 저하시켰다. 이에 남산고도제한

민·관·경 8개 기관 협력 ‘링가링 센터’ 개관

중구, 가정폭력·학대에 노출된 위기가구 찾아 지원하고 예방업무 수행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에서 가정폭력이 발생하면 ‘링가링센터(종합학대예방센터)’의 민‧관‧경 협력 기구가 출동해 효율적인 위기가구 지원에 나선다. 한 가정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9월 26일 ‘링가링(Link-家-Ring)센터’를 개관했다. ‘링가링’은 가족을 잇는 연결고리라는 뜻으로 민‧관‧경이 손을 맞잡고 가정 내 폭력 및 학대에 적극적, 체계적으로 대응하자는 의미다. 중구는 7월부터 중부경찰서와 남대문경찰서, 서울특별시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서울특별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 서울특별시동부아동보호전문기간, 양실가정상담센터, 서울시중구정신건강보건센터를 방문해 협업을 제안했다. 이후 8개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열고 종합학대예방센터 설립에 뜻을 같이했다. 아울러 통합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8개 기관이 어떻게 협력할지 구체적인 방법도 논의하고, 9월 26일에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각 기관의 대표는 가정 내 폭력 및 학대 위기가구 발굴과 재발 방지를 위한 지역사회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일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경찰서와 보호전문기관에 학대 피해 신고가 접수됐을 때 통합 사례 관리가 필요한 위기가구가 있는 경우 대상자의 정보 제공

올해 제3회 추경예산(안) 41억원 편성

중구, 구민과의 약속 이행·적기 예산 투입위해 중구의회에 제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구 현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연내 구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서다. 제3회 추경 예산안의 규모는 총 41억 원으로 일반회계 39억 원, 주차장 특별회계 1억9천만 원이다. 이번 예산안은 지난 10월 4일 구의회에 제출돼 이달 중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올해 공시가격이 하락하며 재산세가 대폭 감소해 구 재정 여건이 어려워진 가운데 이자 수입의 초과 세수와 부진한 사업의 예산 감액 등 구조조정을 통해 추경 재원을 마련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에서는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취약계층 지원·주민 편익 증진 사업 등을 반영했다. 특히 올해 내로 조속히 추진해야 할 중구의 현안 사업인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 5억 2천만 원 △서울 백병원 폐원에 따른 대책 마련의 일환인 도시계획시설 결정 추진에 2천 700만 원을 투입한다. 또한 △중구시니어클럽(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 설치 및 운영에 2억 1천만 원 △신당역과 신당지하상가 연결 공사비 부족분 2억 원을 확보해 사업 지연을 방지하고 공사를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겨울철 대비 제설

경찰,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2년 만에 59% 2천727억 증가

2023년 상반기 1천185만 건 부과액은 6천322억 원 대폭 증가 박성준 의원 “부족한 세수 과태료로 벌충하는 것 아닌지” 의심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성준 국회의원(정무위원회)이 10월 2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교통법규 위반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 금액이 6천322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1년 같은 기간 동안 부과한 과태료 3천956억 원보다 약 259%, 2천366억 원가량 증가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 교통법규 위반 종류에 따른 과태료 부과 건수는 속도위반(858만 건), 신호위반(217만 건), 기타(86만 건), 중앙선 침범(15만 건), 전용차로 위반(7만 건) 순으로 많았으며, 부과액 또한 같은 순으로 많았다. 이같이 과태료 부과 금액과 건수가 대폭 증가한 것은 지난해(2022)부터 경향이 뚜렷해졌고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2021년 한 해 동안 부과된 총과태료는 1천764만 건에 9천206억 원이었지만 2022년에는 2천266만 건에 1조 2천152억 원에 달했다. 2023년 8개월 동안 부과된 과태료가 8천460억원에 달해, 2021년 한 해 동안 부과된 금액과 거의 비슷한 수준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같이 부과 건수와 금액이 대폭 증가한 이유는 2022년부터 경찰의 단속이 대폭 강화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