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민과 함께한 25년, 새로운 미래 견인”

■ 창간 25돌에 부쳐 / 이형연 본지 발행인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그리고 독자 여러분!

 

2001년 ‘살기 좋은 중구, 살맛나는 중구 구현’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창간했습니다.

 

이는 지역 주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지향점을 제시한 선언이자, 지역 공동체를 건강하게 가꾸고자 했던 시대적 사명감의 발현이었습니다.

 

중구자치신문은 ‘중구발전을 선도하는 창의적인 신문, 사회정의 실현, 문화창달 선봉, 지역사회 증인’을 사시로 삼아 왔습니다. 이러한 지표는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언론이 지녀야 할 소명과 자세를 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난 25년 동안 중구의 현장을 기록하고, 그 목소리를 대변해 왔습니다.

 

그동안 중구의 골목과 시장, 현장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의 삶과 지역의 변화를 기록해 왔습니다. 때로는 지역사회의 잘못을 지적하고, 때로는 더 나은 중구의 미래를 함께 고민했습니다. 그것이 지역언론이 해야 할 책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중구자치신문은 앞으로도 빠른 뉴스보다 정확한 뉴스를, 자극적인 보도보다 신뢰받는 보도를 추구하겠습니다. 권력이나 이해관계보다 주민의 목소리를 먼저 듣겠습니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청년과 어르신 등 모든 이웃과 함께 호흡하는 신문, 중구의 역사와 문화, 지역경제와 미래의 가치도 널리 알리고 기록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창간 25주년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입니다. 지난 25년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더 깊이 취재하고, 더 넓게 소통하며, 더 낮은 자세로 주민 여러분 곁에 서겠습니다. 중구민에게 힘이 되고, 중구의 미래에 희망을 더하는 언론이 되겠습니다.

 

앞으로의 25년도 중구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걸어가겠습니다. 신뢰받는 지역언론, 사랑받는 중구자치신문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