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혁 시의원, 중구 토박이 회원들과 간담회

최고령 91세 회원 등 참석해 중구의 옛 생활상 생생한 증언
중구의 근현대 생활사와 주민들의 생생한 삶의 기억 공유
“어르신들의 경험과 기억은 다음 세대에 전할 소중한 지역 자산”

 

서울특별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지난 8월 20일 (사)서울토박이전통문화진흥회 서울중구지회 사무실을 찾아 지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구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어르신들의 삶과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경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랜 세월 중구에서 삶을 이어온 주민들의 기억을 통해 지역의 근현대 생활사를 되짚어보고, 중구가 간직해 온 역사와 전통문화의 의미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동기 서울중구지회장을 비롯한 다수의 회원들이 참석해 각자가 경험한 중구의 옛 모습과 삶의 이야기를 나눴다.


‘서울토박이’는 1910년 이전 한성부에 정착한 선조를 두고 서울에서 삶을 이어온 시민을 가리키는 기준으로 활용돼 왔다. 특히 옛 한성부의 중심지역이었던 중구에는 오랜 세월 지역을 지켜온 토박이들과 그 후손들의 삶과 기억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자신과 가족의 삶을 소개하며 자연스럽게 과거 중구의 모습과 변화상을 되돌아봤다. 특히 최고령인 91세 회원은 일제강점기에 학교에 입학해 광복 이후 졸업했던 학창 시절을 회고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다른 회원들도 자신들이 직접 경험한 중구의 생활상과 시대적 변화를 생생하게 전했다. 과거 중구의 거리와 주거환경, 학교생활 등 일상에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들이 소개되면서 중구의 근현대사가 주민들의 삶 속에 어떻게 자리 잡아 왔는지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윤수혁 의원은 간담회에서 “저 역시 47년 중구 토박이”라고 밝히며 회원들과 중구에 대한 기억과 정서를 함께 나눴다.


윤 의원은 이어 “어르신들이 오랜 세월 간직해 온 삶의 경험과 기억은 중구의 역사와 전통을 이해하는 데 매우 소중한 자료”라며 “이러한 지역의 이야기가 사라지지 않고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구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토박이 주민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한편, 세대 간 지역의 기억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