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의장 윤판오)는 7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30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임시회에 앞서 김길성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등이 참여한 가운데 본회의장에서 제10대 중구의회 개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양심에 따라 엄숙하고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선서했다.
윤판오 중구의회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여·야가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전반기 원 구성을 마치고 오늘 개원식을 열게 됐다”며 “8대 의원과 9대 의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10대 의회가 더욱 성숙하고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10대 전반기 중구의회가 나아갈 방향과 관련, 첫째, ‘현장 중심의 소통하는 의회’ 둘째, ‘전문성 있는 의회’ 셋째, 지역 현안과 밀접한 입법활동 및 예산심사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장 중심의 소통하는 의회’와 관련, “의회는 대의기관으로 국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현장 방문을 통해 구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문성 있는 의회’와 관련, “도심 재개발, 새로운 복지 제도, 지역 경제 등 중구가 직면한 현안들은 열정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전문 지식과 정책을 뒷받침해 중구의 발전을 선도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중심의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지역 현안과 밀접한 입법활동 및 예산심사 집중과 관련, “이번 임시회에 집행부로부터 ‘어르신 교통비 조례’가 제출돼 있다”며 “중구의회는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일상의 활력을 지원하기 위해 어르신 교통비 조례를 우선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장은 “제10대 중구의회는 구정의 동반자로서, 여·야를 초월해 아낌없이 협력하고 소통하는 ‘생산적인 상생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제10대 중구의회가 희망을 주는 의회, 구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발로 뛰며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제10대 중구의회 윤판오 의장과 양은미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4년동안 구민을 위한 뜻깊은 의정활동을 펼쳐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민선9기 중구의 구정 목표는 ‘모든 순간, 우리 곁에 중구’”라며 “구민이 기쁠 때도, 어려울 때도, 삶의 모든 순간 곁을 지키는 중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구청장은 이를 위해 ▲미래를 그리는 중구 ▲청년이 꿈꾸는 중구 ▲교육이 든든한 중구 ▲노후가 편안한 중구 ▲품격이 가득한 중구를 만들어 구민이 주인이 되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임시회 첫날인 7월 7일에는 주재봉 기획재정국장으로부터 어르신 교통비 반영을 위한 29억9천만원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듣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박창배 의원, 부위원장에 강운희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박창배 위원장은 “예결특위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준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 교통비로 구성된 제1회 추경안이 타당성과 적법성을 따져 우리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7월 8일부터 16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2026년 구정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 후 7월 20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의결한다.
한편 1차본회의에 앞서 강운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선9기 출범식 의전과 관련,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주민들의 대표인 선출직 의원들을 무시하는 것은 중구민을 무시한 처사”라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