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5동 도시재생대학 운영 주민역량강화

제1기 도시재생대학, 4월 28일부터 9주간 주민 27명 수료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주민의 도시재생에 대한 기본 이해를 높이고 역량 강화를 위한 신당5동 도시재생대학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월 23일 밝혔다.

 

신당5동은 저층 주거지역으로 인구감소가 심각하고 골목상권 침체와 지역산업인 봉제산업 생태계 붕괴 등 쇠퇴가 심각한 지역이다. 그러나 마을을 변화시킬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와 구의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 등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온 결과 지난해 9월 서울형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중구는 주민공동체를 중심으로 주거·보행환경 개선, 커뮤니티시설 확충, 골목상권 활성화 등 사업을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도시재생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주민역량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위한 도시재생대학을 4월 28일부터 6월 22까지 운영했다.

 

도시재생의 실용적인 지식과 경험 전달에 중점을 둔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관심있는 신당5동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해, 41명의 주민이 9주간의 교육과정을 함께했다.

 

지난 4월 28일 첫날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최형선 실장이 진행한 ‘도시재생의 이해’ 강의를 시작으로 신당5동 재생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주민의견 수렴이 이루어졌다.

 

이외에도 △도시재생의 사례(집수리 및 골목길, 봉제) 재생 △우수사례 마을 답사 등 경험위주의 교육과정을 통해 수강생의 관심을 높이고 향후 진행될 주민협의체 구성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마을탐방과 마을지도 그리기 △주민 인터뷰 기사 작성 과정은 신당5동 도시재생 소식지 마을작가 및 기자 육성을 위해 진행했다.

 

구는 지난 6월 22일 교육과정을 이수한 총 27명의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