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민회관 옥상에 서울형 쿨루프 옥상흰빛 조성

시설공단 공모 선정, 시비 50% 지원 받아 쿨루프 조성 추진
도심 열섬현상 방지하고 건물의 열 낮춰 에너지 소비 감축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서울형 쿨루프 옥상흰빛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서울형 쿨루프 옥상흰빛 조성사업’은 건물의 옥상에 햇빛 반사, 열방사 효과가 있는 쿨루프 방수도료로 시공해 도심 열섬현상을 방지하고 건물의 열을 낮춰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자 시행되고 있는 사업으로써 중구 구민회관이 이번 조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1990년도에 준공된 중구구민회관은 건물의 노후화로 인해 에너지 소비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조성사업에 신청하게 됐고, 이번 조성사업 선정으로 시비를 일부 지원받아 오는 5월부터 쿨루프 시공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균오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조성사업을 통해 중구 구민회관 옥상에 쿨루프를 시공해 에너지 저감활동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효율 증진 등 친환경 경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