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제주도의 겨울과 봄을 붉게 장식하는 동백꽃은 평년보다 포근한 기온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절정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제주 동백꽃은 보통 11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하여 12월과 1월 사이에 가장 화려한 만개를 보여주며, 2026년에는 2월 초순까지도 선명한 붉은 빛의 동백 군락을 감상하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귀포 남원읍 일대의 주요 명소들은 현재 동백꽃이 절정에 달해 있으며, 2월 중순 이후부터는 꽃잎이 떨어져 바닥을 붉게 물들이는 '동백 레드카펫' 풍경이 장관을 이룰 예정입니다. 늦게 피는 겹동백의 경우 3월에서 4월까지도 개화가 이어지므로 봄나들이 계획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