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호시의원-영등포구청장 출마선언

중구자치신문 기자 lhy@jgnews.co.kr 2010.02.17 23:27:51

2월 5일 3시 문화웨딩홀에서 발표

 

(2010. 2. 17 입력)

한나라당에서도 젊은 40대 단체장 기수론이 등장하고 있다

양창호 서울시의원은 2월 5일 3시에 영등포구 문화웨딩홀에서 “2010년 제5대 지방선거에 영등포구청장 후보로 출마한다.”고 선언하였다.

이날 양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영등포구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고, 새로운 리더십으로 영등포구를 서울시 25개 구청 중에 으뜸 구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영등포의 척박한 교육현실을 바꾸지 않고는 ‘살고 싶어 찾아오는 영등포’는 절대 만들 수 없다면서 학원이 안 되는 서울시 25개 구청 중 2개구가 동대문구와 영등포구이라면서 뜬구름 잡는 식의 교육정책보다는 현실가능성이 높은 4개년의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자세한 내용은 선거과정을 통하여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양 의원은 영등포구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진학하면서 신길동지역은 동작구로, 당산동, 문래동지역은 양천구와 강남구로 이전하는 등의 “학생과 학부모가 떠나가는 영등포”로는 더 이상의 영등포의 미래와 비전을 만들 수 없다면 영등포의 교육현실을 획기적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등포의 숙원사업에 대하여 양 의원은 전여옥, 권영세 두 국회의원이 아무리 좋은 비전을 제시하더라도 구청이 실천적인 방안을 준비하지 못한 채 구경만 하는 현실을 개탄하고 KTX영등포역 정차,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 정차, 영등포 뉴타운의 성공, 신길 뉴타운의 성공, 신길동 메낙골 공원화 사업, 대림남부도로사업소이전, 대림프로젝트의 실천 등 국회의원의 훌륭한 비전을 반드시 성공시켜 영등포가 한 단계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교육과 문화가 조화로운 신강남영등포시대를 열어보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다른 정당에 비하여 40대의 젊은 단체장의 공천이 적었던 한나라당이 젊은 층의 공략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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