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필동족구장, 전면 재정비 마치고 새 단장 재개장

문당 기자 desk386@naver.com 2025.09.17 20:25:13

지반 정비·인조잔디 교체·휴게시설 확충 등 3억 원 투입
안전성·내구성·편의성 갖춘 생활체육 공간으로 탈바꿈
옥재은 시의원, 필동족구장 예산확보로 재개장 견인

 

중구 필동족구장이 전면 재정비를 마치고 9월 7일 재개장했다.


이 자리에는 박성준 국회의원, 윤판오 중구의회 의장, 박영한 옥재은 시의원, 조미정 이정미 길기영 의원, 유승철 중구체육회장, 김기호 족구회장을 비롯해 많은 동호인들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을 했다.


임태한 고문은 경과보고를 통해 “족구장 환경개선을 요구하는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2024년 8월 ‘필동 족구장 바닥공사 사업요구서’를 옥재은 시의원에게 전달했고, 서울시 예산을 확보했다. 따라서 올해 6월 16일부터 공사에 착수해 쿠션재와 방수재, 컬러 인조잔디를 깔아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족구장을 개장하게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그동안 인대파열, 근육파열 등의 부상을 당해 수술 또는 재활치료를 했던 회원들이 10여명에 이르고 있음에 따라 이날 특히 안전기원문을 낭독하고 평안과 안전을 기원했다.


필동족구장은 장기간 사용으로 바닥 마모와 배수 문제, 휴게시설 등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이에 지반정비와 인조잔디 교체 등 전면 수선이 이뤄졌고 파고라와 평의자 등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안전성·내구성·편의성을 함께 높였다.


재정비 공사에는 3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이를 통해 표준 규격에 부합하는 경기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주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옥 의원은 수차례 현장을 찾아 배수와 바닥 탄성, 주변 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관계 부서와 협의를 이어왔다. 특히 예산심의 과정에서 생활체육 인프라 보강의 필요성을 강조해 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호 회장은 “그동안 필동족구장에서는 매년 부상자들이 발생함에 따라 2024년 옥재은 시 의원에게 어려움을 호소, 예산을 반영해 오늘 멋진 구장으로 개장하게 됐다”며 “옥재은 시 의원과 박성준 국회의원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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