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6일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지상욱 의원이 토론회 개최 목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2019. 5. 8
지상욱 국회의원(중구성동을)은 지난달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보수란 무엇인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바른미래당 유승민, 오신환, 유의동, 이혜훈, 하태경, 김중로 자유한국당 김태흠, 백승주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국회의원 등 여야의 국회의원 다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대 강원택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토론회에서는 김준석 동국대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지상욱 국회의원, 유성진 이화여대 교수가 토론을 통해 최근 양극화, 극단주의로 치닫고 있는 한국의 정치문화와 국회상황을 새롭게 정립하고 건강한 보수의 나갈 방향을 주제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주제 발표를 맡은 김준석 교수는 발표문을 통해 "최근 치러진 창원 재보궐 선거의 결과와 국내 정치현안에 대한 여론조사 추이를 통해 한국의 정치구도를 분석하고 미국의 대선 결과와 지난 2년 트럼프 정부의 정책 여론추이 등을 통해 한국정치와 보수정치의 나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 정치발전을 위한 연속기획 토론시리즈의 첫 번째 순서로 이후 '진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차례의 토론회가 추가로 진행될 것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지상욱 의원은 "연속토론회를 통해 보수와 진보라는 이념을 넘어 정치발전을 위한 진영 간의 고민을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를 통해 정치현안에 대한 분석과 우리 정치가 추구해야 할 미래적 가치를 제시하는데 토론회의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