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중구시설관리공단에서는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최하는 사랑나눔 김장봉사에 참여한 뒤 독거노인을 찾아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 입력 2013. 11.27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행교)은 지난 21일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최하는 사랑나눔 김장봉사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올해로 벌써 5번째 참여하고 있는 이들은 총 11명이 참여해 배추양념 속을 만들고 오후에는 정성껏 담근 김장을 지역어르신들에게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특히 금년에는 중구시설관리공단 편용대 본부장이 직접 어르신들을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봉사에 처음 참여한다는 류지은 사서는 "차가운 날씨에 직접 김치를 배달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따뜻한 미소로 맞아주는 어르신들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며 "다음 기회에도 반드시 참석하고 싶다"고 밝혔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사랑나눔 김장봉사 외에 정기적으로 청구동 거동불편어르신을 위해 매주 금요일 도시락 배달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