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중구치매지원센터 6층 강당에서 열린 '행복한 어버이날' 행사에서 노래강사와 함게 즐겁게 노래를 부르고 있다.
중구치매지원센터(센터장 김영인)는 제41회 어버이날인 지난 8일 중구치매지원센터 6층 강당에서 '행복한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젊은 시절보다 활동영역이 제한되고 자칫 외롭게 생활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공경과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젊은 직장인과 어린이 등 자녀세대들이 정성을 모아 준비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따뜻한 온기와 사랑이 전해지는 소중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관내 유관기관인 신세계몰, 이마트몰의 지원을 받아 카네에션 달아드리기, 장애인과 함께 만든 천연비누 드리기, 구립 성심어린이집 원생들이 뽐내는 노래와 깜직한 율동및 효(孝) 노래잔치가 펼쳐졌다.
특히 노래강사와 함께한 흥겨운 노래잔치는 모처럼 어버이들이 함박웃음을 짓게 했다.
김영인 센터장은 "중구치매지원센터는 치매예방교육은 물론 홍보자료를 통한 치매인식개선, 조기검진 및 등록관리, 저소득층 치매환자를 위한 치료비 지원, 음악·미술·작업치료 등 각종 프로그램을 통한 건강한 노년을 위한 치매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치매는 조기에 발견, 치료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을 뿐 아니라 예방이 가능한 질병인 만큼 오늘 하루만이라도 즐겁고 흥겹게 보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