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운영

중구자치신문 기자 ejgnews@hanmail.net 2012.07.19 13:05:12

중구청소년수련관… 체험·취미·해외문화체험 등 50여개 프로

주5일제 전면시행으로 휴일이 대폭 늘어난 가운데 학생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방학이 다가왔다. 여름방학은 아이들이 학업에서 해방돼 몸과 마음의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간이라는 점에서 늘어난 휴일 중에서도 특별하다.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체험활동 △취약계층 보호 교육 △취미활동 △해외문화체험 △교육·생활체육 프로그램 등 5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성가족부 청소년활동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신나~bro'가 오는 25일부터 8월 11일에 총 3차로 무주, 포천, 평창에서 진행된다. 지역 아동들과 교류하며, 문화탐방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8월 7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자원봉사캠프'는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시각장애 직업재활시설 라파엘에서 장애인과 비장애 청소년이 하나가 돼 행복을 전하고,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8월 1일부터 4일 토요일까지 사이버 안전 지킴이 테마봉사활동이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중구 지역 탐방을 통해 중구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알리는 '파인(Fine!) 중구'도 자원봉사활동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마인드를 기르기 위한 교류활동과 해외캠프도 진행한다.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 청소년의 호스트가 되어 상호 언어와 문화교류를 하는 '일본 청소년 초청 홈스테이'와 일본 오사카, 고베, 나라 일대로 떠나는 '한일 국제교류' 활동이 펼쳐진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탐험활동의 일환으로 스위스로 떠나는 '유한도전'에서는 취리히, 인터라켄에서 알프스의 만년설을 보며 산악 트레킹을 실시한다.

 

체험활동으로는 '주말행복투어'가 8월 매주 토요일 반나절 일정으로 서울역사박물관과 한성백제박물간, 고구려대장간마을을 탐방한다. 눈으로 보는 직업의 세계 '미술관편'과 '파티쉐편'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진로소양교육과 적성검사를 해보고, 큐레이터, 작품 복원가 등 미술관 속 다양한 직업을 탐방해 보는 시간을 갖고, 제빵 실습을 하는 시간을 갖는다.

 

8월 6일부터 10일 오전에는 리더십 향상 집단 프로그램 '내가 우리 학교 짱!'이 마련돼 나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실천방향을 탐색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박현수 관장은 "주5일제 전면 시행으로 휴일이 늘어났지만, 여름방학은 그 중에서도 가장 긴 휴일이다"며 "수련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중구 관내 아동, 청소년들이 즐겁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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