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중구문인협회 창립 3주년 및 출판기념식에서 정호준 국회의원등 참석한 내빈들과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한국문인협회 중구지부가 지난 6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창립 3주년 및 '중구문학' 출판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류한상 사무국장, 변정용 감사, 강송화 소설가 등 3명에게 양창부 회장이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으며, 김차은 배수현 최이인 홍순금씨 등이 아름다운 시를 낭송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해병대 청룡민예단과 하민중 국악찬양 복음가수, 곽유나 교수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양창부 회장은 "중구문인협회 창립 3주년과 중구문학 3호 발행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주신 많은 내빈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중구문협은 꾸밈, 가식, 외식의 가면을 벗고 순수하고 청순한 모습으로 사실 그대로, 자연 그대로를 그려 가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문학은 예술의 봉우리 꽃 열매 결정체이며 우리 마음의 아름다움의 총체"라며 "더욱 아름답고 멋진 문학의 길을 함께 가자"고 당부했다.

정호준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중구문인협회 창립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요즘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책을 많이 보지만 예전에는 반딧불 밑에서 책을 보던 시대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 "책 한 권이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며 "문인들의 권익보호와 함께 중구에 문학이 넘치는 날까지 여러 문인들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사)한국문인협회 박성배 부이사장은 정종명 이사장을 대신한 축사에서 "중구문인협회 창립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사장이 참석하지 못하고 대신 참석해 미안하다"면서 "중구문인들의 면면을 보면서 더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