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날 꼰대는 되지 말자고 다짐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평범한 10년 차 한 7급 공무원이 실전 공무원 백서인 ‘동네 공무원’을 출간했다. 그동안 지방직 공무원으로 일하며 느낀 것들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공직생활의 원동력을 만들기 위해 이 글을 썼다고 한다.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이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속 마음을 털어 놓기도 했다. 저자는 꼰대가 되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지만 어쩌면 이미 꼰대 공무원으로 변해버린 것이 아닌가 하는 고민을 하며 공직사회가 변해야 할 점에 대한 생각도 담았다고 했다. 저자는 ‘세금루팡’, ‘철밥통’이 아니라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지방직 공무원들의 현실에 대한 기록이며, 나름의 사명감을 가지고 내가 사는 동네를 위해 노력하는 지방직 공무원의 모습을 알리고자 했다는 것이다. 또한 함께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이에게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일종의 나침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저자는 공무원은 엄청난 권한과 정보가 주어지는데 반해 교육도 없이 실전에 투입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잦은 인사이동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수인계 매뉴얼이 없다고 답답해 했다. 따라서 예측 가능한
인제대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 이비인후과 김진 교수가 최근 안면신경 해부와 안면마비의 진단과 치료법이 정리된 ‘안면신경과 안면마비’를 출간했다. 김진 교수는 안면신경의 해부·기능검사와 안면마비의 진단·치료법 그리고 안면마비 치료과정에서 겪은 수술 중 모니터링과 수술요법을 정리하여, 안면신경과 안면마비를 연구하는 의료진을 돕기 위해 책을 썼다. 책 ‘안면신경과 안면마비’는 총 14장로 나눠 이야기 하고 있는데 △1장 안면신경연구의 역사 △2장 안면신경과 안면근육의 해부학 △3장 안면신경의 다양한 원인 △4장 안면신경의 등급 △5장 벨의 마비와 램지헌트 증후군 △6장 측두골 골절에 의한 외상성 얼굴마비 △7장 의인성 안면신경손상 △8장 이신경학적 안면마비 △9장 다양한 급성안면마비의 치료법 △10장 수술 중 안면신경 모니터링 △11장 안면신경 수술 방법 △12장 연합운동과 비대칭 △13장 안면마비의 물리치료 △14장 안면마비의 특별한 이슈와 가설 등 안면신경의 정보와 안면마비 진단 및 치료법을 총망라해 책속에 정리했다. 김진 교수는 “안면마비는 초기에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이다”며 “이 책이 안면신경의 이해와 안면마비 진단 및 치료를 하는
중구청 개방형 직위의 김기식 감사담당관이 ‘국민이 만만한가’라는 제하의 책을 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그간 공직 일선에서 직접 지휘하고 관리책임을 맡았던 공공 감사업무 경험이 청렴 메시지와 함께 분야별로 잘 정리돼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저자는 특히 공직사회 각 분야에서 발견되는 문제점과 개선방법을 청렴, 부패, 감사라는 3가지 키워드로 풀어냈다. 우리사회 청렴의 의미와 중요성 그리고 실천의 메시지를 공직사회에 강하게 던져준다. 공무원은 ‘국민에 대한 봉사자라는 헌법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람’이어야 하며, 이러한 공무원의 ‘헌법적 규정이 잘 실현되고 있는지 지켜보는 사람이 공공감사인’ 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10여년의 감사경험을 토대로 하여 저자는, 제1장 청렴이 국가 경쟁력, 제2장 공직자의 도덕률, 제3장 청탁금지법의 이해, 제4장 공공감사 현장기록 등을 318쪽으로 엮어냈다. 제1장에서는 청렴과 부패의 포괄적 의미와 시대를 초월한 공직의 가치 청렴, 동서양의 부패스캔들,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북유럽 청렴 선진국들의 제도와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제2장에서는 고위공직자 비리사건을 통해 바라본 우리 공직사회가 과연 국민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중앙감염병병원(2017.2.10. 지정) 보유기관으로서 국민 감염병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건강총서 ‘세균과의 전쟁, 어디까지 왔나’를 10월 2일 출간했다. 이 책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가 제작한 9번째 건강총서 시리즈로 감염 관련 전문가들의 최신지견과 국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감염병 정보를 담고 있다. 이번 출간에는 감염내과 및 호흡기내과 전문의와 연구원들이 집필에 참여(총 13명)했으며, 각 전문 분야를 국민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자 했다. 특히 최신 결핵치료법과 위암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균 관리법 등 의료인이 아닌 독자들에게도 유익한 정보가 담겨 있다. 김연재(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는 ‘항생제 내성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환자도 항생제 사용에 대한 요구도를 줄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조준성·정인아·이지연·김정현·김지민(국립중앙의료원 호흡기내과) 전문의는 ‘최신 결핵 치료법’ 및 ‘난치성 다제내성 결핵 극복하기’라는 주제를 통해 결핵 치료의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난치성 다 제 내성 결핵치료를 위한 새로운 치료법이 도입되고 있음을 소개했다. 김나영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와 최용훈 전
“그들을 알지 못하면, 세상의 절반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사회에 ‘포노 사피엔스(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는 인류)’가 몰려오고 있다. 그들에 의해 세상의 모든 문화, 경제, 사회, 정치가 움직이고, 그들 스스로 문명의 표준이 돼 비즈니스 생태계를 재편하고 있다. 이 문명을 받아들인 기업은 폭발적으로 성장해 전 세계 비즈니스 시장을 집어삼키고 있으며, 반대로 이 문명을 거부한 기업은 거듭된 쇠락으로 경쟁력을 상실했거나 시장에서 사라졌다. 이것이 말하는 바는 명확하다. 포노 사피엔스 문명을 이해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앞으로 전개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느냐 없느냐의 명운이 달렸다는 것이다. 이미 세계 36억 명의 인구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이로인해 시장 생태계의 파괴적 혁신은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번져가고 있다.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과 같은 플랫폼 기업은 물론이고 우버, 에어비앤비, 넷플릭스 같은 기업들이 폭발적으로 성장해 기존 산업의 구석구석을 교체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도 알리바바, 텐센트, 디디추싱, 샤오미 같은 중국의 신기업들이 파괴적 혁신을 선도하며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 너 잘되라고 하는 소리야" 부모는 아이 잘되라고 하는 것이지만, 실제로 아이는 부모의 기대와는 정반대로 나아가고 있다. 이쯤에서 대한민국 부모들의 '올바른 자녀 교육법'에 대해 되짚어 봐야 하지 않을까? 저자는 '우리는 한 번도 연습을 하고 엄마가 된 적이 없다'고 말한다. 실제 많은 엄마들은 '엄마역할'에 대한 공부나 준비없이 자신의 성격과 생각대로, 혹은 교육현실에 맞춰 아이들을 키울 뿐이다. 이 책은 아이도 즐겁고 엄마도 행복하기 위한 자녀 인성교육 지침서이다. '엄마'가 가져야 할 인생관에서 육아, 살림, 재테크, 교육, 학부모로서의 역할, 엄마의 인간관계 등 '엄마의 자격'에 대해 다정한 조언과 따뜻한 충고를 아끼지 않는다. '엄마의 자격'은 77가지의 육아 멘토링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있을 수 있는 아주 작은 아이의 인성교육도 놓치지 않고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조언을 하고 있다. '아이의 기분을 대신 말해서는 안 된다', '아이에게 집안일을 거들게 한다', '도움의 손길은 꼭 필요할 때에만 뻗는다', '아이 앞에서 선생님 험담은 하지 않는다' 등의 이야기들은 젊은 엄마들이 자칫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성장 전문의 박미정 교수가 '키 성장 솔루션'을 출간했다. 이 책은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에게 제대로 된 키 정보를 전해준다. 아이의 키가 안 크는 원인에서부터 성장호르몬 치료법과 생활 속에서 키울 수 있는 방법들까지 부모들이 알아야 할 키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특히 소아내분비를 전공한 의사가 호르몬제에 관해 떠도는 소문들과 궁금증들을 확실하게 풀어준다. 키가 클 때 연령별로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들과 부모가 해주어야 할 일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키 성장 솔루션'은 현 성장 클리닉 의사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정확한 성장 지식을 쉽게 전달하고, 시중에 떠도는 키의 속설들에 대해 확실한 정답을 알려준다. 또한 호르몬 치료에 대한 편견과 궁금증을 콕 집어 속시원하게 풀어준다. 뿐만 아니라 식이요법, 운동, 수면, 자세관리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키 크는 비결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며 아이의 키에 대해 궁금증을 갖는 부모들에게 성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성장 클리닉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다. 잘 먹고 별탈없이 지내는데 왜 키가 작을까? 사춘기가 빨리오면 덜 큰다는는데. 아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내 몸에 필요한 사례별, 상황별, 공간별 스트레칭을 정리한 생활속의 123스트레칭 지침서가 나왔다. 탱크같은 체력으로 잘 알려진 영국 프리미어리거인 박지성은 대개 사람들이 '그까짓 스트레칭이 무슨 운동효과가 있을까'하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시합 전의 스트레칭이 그날 경기 실적에 또 정신적으로 자신감을 주는 면에서도 무척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실제로 일상속 짬짬이 하는 스트레칭이 가끔하는 격한 운동보다 근육단련 효과가 크다는 사실은 의료계에서는 이미 입증됐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우리가 간과해 왔던 스트레칭의 힘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스트레칭은 몸의 기동성을 늘리고 노화를 막는다 △꾸준한 스트레칭은 현대인의 만성질환을 예방한다 △자율신경기능과 호르몬을 조절해 집중력이 향상된다 △온몸에 산소를 공급해 긴장감과 피로를 풀 수 있다 △얕고 잦은 호흡에서 길고 느린 호흡으로 바뀐다 △혈액순환을 도와 내장기관을 튼튼하게 한다 △근육들 사이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스트레칭을 하면 쾌활한 감정이 들어온다 등을 상세히 수록하고 있다. (지은이:자생한방병원, 권대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