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소소한 한끼 밥상나눔’ 실천

중구시민연대, 약수동 주전자서… 어르신들 100여명 초청

 

 

서울 도심에서 나눔과 봉사, 건강한 도시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는 (사)중구시민연대(이사장 김재동)가 10월 3일 약수동 주전자에서 ‘사랑의 소소한 한끼 밥상나눔’을 마련했다.

 

약수동 ‘미인만들기 헤어숍(최은주 원장)’에서 사랑의 저금통 기부금을 모아서 만든 자리에 어른신 100명을 초청했다.

 

이날 한끼 밥상 나눔에는 주전자, 을지로골뱅이, 남산타운 단비봉사단, 양한석씨, 김효영 대표, 백차득 하늘경로당 전 회장이 후원했으며, 회원 뿐만 아니라 한국자유총연맹 중구지회 회원들도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한경구 사무국장은 “소소한 한끼 밥상 나눔을 실천하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해 제도적 보호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게됐다”고 말했다.

 

김재동 이사장은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게 따뜻한 밥 한끼를 드리는 소박한 마음으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나눔 봉사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준 국회의원, 정호준 전 국회의원, 송재천 중구의회 의원, 김행선 전 중구의회 의원 등도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