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연말연시 사랑의 밑반찬 나눔

중구 새마을부녀회 20여명… 재료 구입부터 밑반찬 만들어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관내 취약계층 350가구에 전달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중구 새마을부녀회원 20여명이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중구구민회관에 모여 함께 재료 구입부터 손질, 양념까지 손수 준비해, 소불고기, 깻잎김치, 오징어 젓갈 등 맛있고 영양 많은 밑반찬 3종 세트를 공을 들여 만들었다. 


이날 서양호 구청장을 비롯해 김명곤 새마을중구지회장, 김재성 새마을지도자 중구협의회장, 김순자 중구새마을부녀회장, 남준희 새마을문고 중구지부회장 권한대행, 부녀회원등이 참여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 조리장 방역 등 개인위생 수칙과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서양호 구청장은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함께 정성스럽게 만든 밑반찬을 함께 용기에 담기도 했다.  

 

 

이 행사를 통해 마련한 밑반찬 3종 세트는 코로나19로 생활이 더 어려워진 지역 내 홀몸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350가구에 전달했다.


김순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지치고 힘든 시기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자 정성을 듬뿍 담아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