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시민연대·쓰레기센터 업무협약 체결

상호 생활환경 개선위해 조례 개정등 다양한 활동 모색키로

 

 

사단법인 중구시민연대(대표 김재동)는 지난 4일 사단법인 시민이만드는생활정책연구원 부설 쓰레기센터(대표 이동학)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구민이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중구민의 참여 민주주의의 실현과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쓰레기센터는 효과적인 지역사회의 문제 파악과 해결방안을 위해 중구시민연대와 적극 협조하고 △중구시민연대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며 쓰레기센터와 공동으로 노력키로 했다.

 

김재동 중구시민연대 대표는 “생활쓰레기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하고, 재활용 등 깨끗한 중구를 만들기 위한 실천이 필요하다”며 “쓰레기센터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학 쓰레기센터 대표는 “지역 사회의 분리배출과 쓰레기 처리는 겉으로는 잘 흘러가듯 보이지만 골목에는 무단투기 등 우리 생각과 다를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지역사회의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쓰레기센터는 ‘사단법인 시민이만드는생활정책연구원’의 부설기관으로 날로 심각해지는 국내의 쓰레기 관련 문제와 소각장, 매립지 등 부족한 환경기초시설 등에 관한 갈등을 해결하고 해양 쓰레기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대응을 위해 2020년 7월 23일에 개소했다.

 

그리고 서대문구·강동구의회, 영등포구청,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과 쓰레기 문제의 해결을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했고, 서울시의회와 환경교육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