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 전우회 코로나19 방역활동

DDP부터 서울시청까지… 매일 버스정류장·중구청 녹지공간 등 순회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서울시지부(지부장 송성용)와 중구지회(지회장 하태환) 회원들은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도심에서 방역활동을 전개키로 하고, 지난 7월 1일부터 방역활동에 들어갔다.

 

중구지회에서는 하태환 회장을 비롯해 5명을 1개조로 구성해 을지로7가 동대문 DDP주변부터 시작해 을지로6가, 을지로3가, 을지로입구 등 버스정류장과 중구청, 서울시청 휴게실(흡연실), 장충단 공원 등에서 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2시간씩 방역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봉사활동은 고엽제 서울시지부 송성용 회장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고엽제 서울시지부는 ‘힘내자! 대한민국 코로너19 방역사업단’을 중구, 종로, 용산, 성동, 서대문 지회 등 5개 지회에 구성하고 무료봉사에 착수했다.

 

서울시 지부에서는 소독용 분무기 2대와 토시, 조끼, 장갑, 모자 등을 지원했고, 중구청에서는 소독약품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태환 지회장은 “서울시 지부에서 도심 4대문안 지회들과 함께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까지 지역방역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