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시장에 소화기·화재감지기 1천개 기증

동대문미래재단… 소상공인 대상 소방안전 캠페인도 전개

 

 

동대문 미래재단(이사장 김동호)에서는 지난 14일 방산시장상인연합회를 방문해 ‘화재없는 안전한 방산시장 만들기’ 일환으로 4천800만원 상당의 ‘소화기 및 화재 감지기’ 1천개를 기증하고, 동대문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소방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소화기와 화재 감지기는 두타와 중구, 중구소방서가 후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구청(구청장 서양호)과 중부소방서(서장 이웅기)와 공동으로 진행된 이날 ‘소방안전캠페인’에는 동대문미래재단 신윤석 상임이사, 조용만 두타몰 대표이사, 조기섭 방산시장 상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소화기 기증은 소방시설이 완비되지 않고 상가 밀집도가 높은 동대문패션타운 일대 전통시장 지역 특성 상 불이나면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상‧하반기에는 2차에 걸쳐 소화기 2천개, 화재감지기 1천개를 신당동 봉제업체와 광희동, 중앙시장 등 소상공인들에게 전달한데 이어 3회째 실시한 이번 행사는 중구청 및 중부소방서와 협의해 방산시장 일대를 중심으로 배포했으며, 지역 민관이 협력한 가운데 소방안전진단을 실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