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우고·심고·꾸미고 신당동 환경가꿈이

자연보호중구 신당동협의회… 만든화분 동네 쓰레기 투기지역에 전시

 

 

자연보호중구 신당동협의회(회장 이영도) 환경 가꿈이 회원들은 지난달 30일 신당동 마을마당에 모여 ‘예쁜화분 밝은동네’를 만들기 위해 국화화분 5개, 연산홍화분 18개를 정성들여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주민 모임 활성화 지원사업에 의한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동네 만들기’ 신당동 환경가꿈이 활동의 첫 단계로 마을 곳곳 대청소를 실시했으며, 이어서 다음단계로 예쁜 화분을 만들어 쓰레기투기지역에 전시해 쓰레기 무단 투척을 막아 보려는 시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치우고(go)·심고(go)·꾸미고(go)라는 주제로 나무를 동네 곳곳에 심고 가꾸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감으로써 온 동네를 밝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이영도 회장은 “오래된 주택과 낡은 상가로 이뤄져 공원이 부족한 우리 동네를 골목 특성에 맞게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등 마을 환경을 쾌적하게 하고 주민의 소통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며 “이 행사에 함께해 주신 신당동 정미선 동장과 동정부 직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