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이마트 청계천점 업무협약

저소득·취약계층 주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

 

지난 8일 최창식 구청장과 안용호 이마트청계천점장이 중구민 일자리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가 저소득 및 취약계층 주민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이마트 청계천점과 손을 잡았다.

 

지난 8일 중구청장실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안용호 이마트 청계천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민 일자리창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구에 거주하는 취업취약계층 등을 위한 일자리창출과 그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에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구는 지역사회발전 등을 위한 기업체 구관 각종 사업(행사)추진 시 법령의 테두리 내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세무서를 비롯한 공공기관 및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 등과 적극 협력, 기업체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에 상호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마트는 기업체 인사여건에 따라 가능 직종에 대해서는 중구 취업정보센터 구직자를 적극 활용하고 채용키로 했다.

 

채용공고문 등 구인공고는 중구 취업정보센터 홈페이지에도 함께 게시토록 했다. 이 외에도 중구민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가능한 범위 내 중구에 적극 협조키로 약속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취업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마트 청계천 점에서도 적극적인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용호 점장은 "중구와 상호 협력해 저소득 및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될 수 있는대로 중구민들을 많이 채용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일조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일에는 롯데마트 서울역점(점장 김희경), 7일에는 신세계 본점(본점장 황철구)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